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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아기 토끼 - 이제 밤이 무섭지 않아! ㅣ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 그림책
존 버틀러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11/02/11/13/pinkya7_0662782550.jpg)
처음 <씩씩한 아기토끼>라는 제목만을 봤을때는 그냥 단순한 일반적인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며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은근히 인기가 많길래~~ 과연 어떤 책일까 궁금함이 가득 들었답니다.
사실 책을 선택할때 반은 제목을 통해서 고르게 되는데 전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지요.
제목 안에 담겨진~ 그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못 알아봤을 뻔 했으니!!
이 책은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변신 그림책이랍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11/02/11/13/pinkya7_7475441753.jpg)
일러스트의 화풍이 참 매력적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어린 영아기 아이들이 반응하는 원색은 아니지만, 잔잔한 느낌과 파스텔 풍의 은은함이
매력적있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우리가 자연을 볼 때 느끼는 편안함이 그림 속에서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그림의 느낌은 따스한 이야기가 흘러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그림작가를 보아하니, 큰 아이가 어릴때 좋아했던 그림책의 작가인 존버틀러인거에요!
존버틀러만의 예쁘고 편안한 화풍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버니라는 토끼였어요.
처음에는 다람쥐 친구와 밤이 된줄도 모르고 놀다가 집을 찾아가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토끼 버니의 엄마,아빠 찾기 라고나 할까요?
밤이 무서운 버니~ 과연 제대로 집을 찾아서 엄마와 아빠를 다시 만나게 될까....
이야기 속으로 아이와 빠져들게 됩니다.
버니가 엄마,아빠를 찾는데는 몇번의 밤을 보내게 되지만,
그 속에서 버니는 밤을 무서워했지만, 또 다른 동물들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관계를 맺어가게 되면서 점점 성장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밤에 대한 무서움을 어느새 극복하게 되고,
그리워하는 가족을 만나게 되면서 훈훈한 느낌과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11/02/11/13/pinkya7_2521098716.jpg)
중간중간에 담긴 스르륵~그림이 변신하는 그림책!!
정말 아이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다양한 단행본 책들 보았지만 요 책은 기존의 책과는 또 다른 호기심을 주는 책이라
아이랑 놀이식으로 자연스럽게 책이랑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예지도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한 발자국씩 내딛을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