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버스 타요의 신나는 하루 꼬마버스 타요 그림 동화
키즈아이콘 편집부 엮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예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급 부상한 타요를 주인공으로 한 책이에요.

아침에 EBS에서 방영하는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눈을 뜨는 딸아이때문에

나오자 마자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타요라는 친구 외에 라니, 로기, 씨투의 버스와 하나라는 여자 정비사들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서울의 버스의 컬러와 노선번호 등을 기본으로 삼아 만들었다는 걸

한눈으로 알 수가 있었어요.

 

TV애니메이션으로만 만나봤던 타요~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딸아이와 함께 보았답니다




주인공인 타요는 오늘 첫 운행을 시작하기로 하네요.

친숙해보이는 원색 계열의 버스가 의인화 되어서 아이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딸 아이도 서울 나들이를 했을때 버스를 탔던 경험이 있어서

자기도 타본 버스라며 더 반가워 하더라구요.






타요는 운행을 나가기 위해 씻고, 연료도 넣고, 오늘 다닐 길도 보고..정비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닮아있다고나 할까요?

아이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가야할때~

씻고, 밥도 먹어야 하고, 옷도 차려입고, 머리도 빗고 여러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아침에 준비를 느리게 하거나, 밥을 안먹으려 하거나 옷을 안입으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주인공 타요로 인해 조금이라도 배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싶었답니다.

 

아이의 습관은 엄마가 다그치거나 잔소리하는 것보다는

 의외의 곳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 것 가운데에서 공사장에서 일하는 불도저, 굴착기, 덤프트럭 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소개해준답니다.

아이들에게는 다소어려울 수 있는 차들도 타요의 소개로 쉽게 알아갈 수 있더라구요.






타요의 하루를 쭉 따라가보다가 엄마를 잃어버린 꼬마 아이를 발견하고

경찰 아저씨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엄마를 찾아주기 까지~

타요의 하루는 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며 따라가면서도

재미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요 타요 책을 통해 바른 생활을 배우기도 하고,

무슨 일이 생길때 도움을 경찰 아저씨에게 요청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꼭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책이 나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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