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미니 깜찍 팝업북
와라베 키미카 그림 / 대교출판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누구나 팝업북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어려서 다루는게 미숙하다가도 점점 커가면서 팝업북도 찢어먹지 않고 잘 다루고,

그 재미를 더 잘 느낀다고나 할까요? ^^

어른들은 한번 보고 "아~ 이렇구나" 하고 말지만, 아이는 보면서 표현도 늘어가고

작은 그림 속에서 다양한 것들을 찾아내는 힘이 있는 것 같답니다.

 

처음 요 책이 집에 오기 전에 미니깜찍 팝업북이라고 해도 요렇게 작을 줄을 몰랐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작은 책 속에 얼마나 예쁘고 알차게 팝업을 만들어 놓았는지

보는 엄마와 할머니 모두 잘 만들었다고 감탄을 내 뱉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편에는 북극곰, 고릴라, 사자, 팬더, 악어, 공작새, 코끼리, 원숭이 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들어있답니다.

조작방법도 단순히 페이지를 펼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옆으로 이동시켜본다던지, 위에서 아래로 내려본다는지..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이 조작해볼 수 있는 것이 내부에 또 있어서 손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림도 아이들의 눈에 쏘옥 들어오도록 밝은 색감과 깔끔한 그림이

시선을 자극해서 아이가 반응을 먼저 보이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요 책의 묘미는 휴대도 가능하다는 점과 아이가 좋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아이랑 외출 할때 간편한 가방 속에 넣기에 좋은데다

아이가 지루할 수 있으니 차에서나 버스 탈때 요거 보여주면 아이랑 대화도 하면서

즐겁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집 딸 예지는 엄마, 아빠랑 전시회를 가는 동안~ 요 책을 보면 신나하더라구요..^^

처음에 제가 아이랑 요책 볼때 의성어 표현이나 의태어 표현 살짝 곁들어주었던걸 기억하고,

혼자서 '어흥~~사자다"라고 하면서 신나하더라구요..

어른의 손에는 조금 작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아이의 손에는 딱 좋은 거 같고요.

무엇보다 내용과 팝업의 구성이 다른 팝업북보다 알차서 만족스러운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