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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작은 실수에도 이렇게 힘들까 - 내 삶에 관대함을 가져다주는 '자기자비'의 힘
이서현(서늘한여름밤) 지음 / 웨일북 / 2026년 1월
평점 :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 실수의 횟수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게다가 실수를 대하는 태도 또한 모두 다르다. 당신은 자신의 혹은 타인의 실수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나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남의 실수에는 웃으며 넘어가지는 않았는가?
왜 나의 실수에 유독 예민하게 구는 것일까?
당신은 완벽주의자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비록 완벽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일에서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다고 우리의 존재가 무가치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존재를 항상 증명하는 삶을 살아야 했던가? 효용이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내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 애완동물 등은 무언가 해내기 때문에 사랑하는 존재인가? 아니면 그 존재 자체로 사랑스러운가?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가? 내가 효용으로만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그 효용이 다하는 순간에 나의 존재는 가치를 잃는 것일까?
비범한 사람이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비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
저마다 다른 삶 속에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오랜 시간 자신을 형성한 주변 환경들과 어우러져 지금의 자신이 있을 것이다. 꼭 완벽주의와 실패자만 있을까? 저자는 중간지대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아왔던 삶에서 받아왔던 흑백논리를 벗어나 다른 지점인 중간지대도 찾아보기를 바란다. 도 아니면 모가 아니라 그 사이에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보자.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잘 사랑하고 다독이며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았다. 당신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기 자비의 힘을 이 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