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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을 위한 딱 7일 수능 한국사
박순화 지음 / 푸른들녘 / 2024년 6월
평점 :


한국사는 아주 중요한 학문이다. 우리 자신의 현재 모습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시험과 별도로 꼭 알아야 할 과거의 역사이다. 그런데 7일 만에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겠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7일도 좋고 천천히 읽으면서 제대로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책의 순서는 구석기부터가 아니고 현대가 먼저 등장한다. 수능의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해 어느 부분이 어떻게 출제가 되었는지 단원별로 분석을 하고 있으니 그 경향에 맞게 공부하면 되겠다.
교과서의 순서를 보면 근현대사는 항상 마지막이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항상 바빴다. 진도를 조절하지 못해 근현대사를 제대로 잘 배우지 못할 때가 더욱 많았다.
책 중간중간 큐얼 코드가 있는데 내가 들었던 부분은 고대인데 22분 강의였다. 딱 적합할 정도의 길이였다. 오랜만에 한국사 강의를 핵심만 콕콕 집어주는 강의였다.
키워드 위주의 형광펜 표시된 책자, 원 포인트 레슨, 기출문제가 들어있다.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건의 순서와 지역 구분, 특징 구분 등이다. 과거에 연도를 암기하며 시대 순과 사건을 연결시키느라 애썼던 모습이 기억난다. 참 열심히 역사 공부를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40대에 제대로 우리 역사를 잘 들여다보았다. 나로서는 참 다행이었던 기간이었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 및 전후 관계를 보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무엇을 묻는 지문인지를 파악하며 해결해 보았다. 사진 위주로 설명과 질문이 들어가 있어서 이런 유형을 잘 만나지 않았다면 약간의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끝까지 본다면 아마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한국사 시험을 쳤다면 그런 식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난 주로 ebs 강의를 위주로 공부를 했었다. 노트를 만들며 강의를 듣고 반복했다. 한국사가 필요한 누구에게라도 해당되는 책 "요즘 학생을 위한 딱 7일 수능 한국사"를 읽고 최신 경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동영상까지 세트로 들어가 있어서 저자까지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