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비로소 나를 찾았다 - 긍정의 눈으로 세상 보기
황지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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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황지혜 연구원을 책으로 만났다. 약과 관련된 일에 대한 책은 처음이었다. 소재의 신선함이 나를 사로잡았다.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했는데 신약 분야에 어떻게 들어갔을까 제목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프롤로그에 보면 졸업 후 약학대학원 천연약품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15년 이상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면서 저자가 꾸었던 꿈들이 이 책에는 담겨있다. 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던 그 모습들을 보면서 자꾸 응원하게 된다.

하나의 꿈을 이룬 다음에 “내 꿈을 다 이루었도다”가 아닌 다음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꿈을 이루기도 어렵지만 또 다른 꿈을 꾸는 것도 어렵다.

내 꿈은 어디에서 멈추었을까? 점점 소박해지고 현실적이게 꿈은 바뀌었다. 그리고 아주 작아졌다. 그러다가 내 꿈이 무엇이었기에서 지금은 멈추어져 있다.

당신은 어떤가? 우리 각자 자신의 꿈을 떠올려보자.

연구직 회사원이라니 두 개의 단어를 합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진짜 인생을 저자는 묻고 있다. 자신의 꿈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꿈을 잊은 우리에게 잊은 꿈을 떠올리라고 저자는 끊임없이 우리 주의를 환기시킨다.

“일단 시작하라. 단, 무모하지 않게” 이 말이 참 좋다. 모든 것을 알고 완벽해진 다음이라는 말에 다음을 기약하는가? 과연 완벽이라는 것이 있을까?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행동에 옮겨야 한다.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하나씩 노력한다면 무언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시간이 아무리 걸릴지라도 말이다. 물론 그 길이 너무 고역스럽고 재미가 없고 일정 시간이 지나도 결과는 동일하다면 자신이 원하는 길인지를 스스로 잘 판단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 일을 하려고 하는지를 바라보라. 본질은 무엇인지를...

이 책의 본질을 내가 해석한 바로는 꿈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의 꿈을 찾아 불러 세워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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