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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연주 - 연주 불안을 겪는 음악가에게 전하는 마음의 지혜
케니 워너 지음, 이혜주 옮김 / 현익출판 / 2023년 8월
평점 :
연주자는 연주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평가를 받는다.
수많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의 연주는 언제나 즐거운 순간이다. 그 즐거운 순간이 연주자에게도 그러하겠지만 설렘과 동반되는 불안이나 약간의 스트레스가 동반된다.
연습 부족이나 전날 혹은 당일의 컨디션 등 내부적인 요인이나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한 문제로 연주가 매번 동일할 수는 없다.
완전한 연주를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는 아니지만 우리가 하는 일에도 적용하면 지금 하는 일을 좀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연주 불안을 겪는 음악가에게 전하는 마음의 지혜를 선배 연주자로서 전하는 글이다.
책을 읽다가 발견한 문장이다.
“마음을 길들이고 자아를 해체하고 모든 두려움을 내려놓는 것은 참을성 있는 연습을 통해서만 발전시킬 수 있다. 이 행성에서나 다른 그 어떤 행성에서나, 연습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이룰 가치가 없다.”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저자는 우리의 마음을 재프로그래밍 하는 일로 말을 하고 있다. 마음이 단정하게 정돈되고 차분해지려면 일단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의 연습이 완료되어야 한다. 불안에 잠식 당하지 않는 방법은 평소에 열심히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것은 무슨 일에서든 마찬가지 일 것이다.
우리의 연습을 도와주는 5분 테크닉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5분만 연습하자고 말하는 것이다. 연습하기보다 시작하기가 더 어려운 문제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 해결해 준다. 실제로 5분 만이라고 했지만 몰입을 하다 보면 더 장시간 연습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할 것이 있어 적용을 하니 좀 더 쉬웠다. 나도 잊지 않고 자주 적용을 해야겠다.
부담 느끼지 않고 시작할 힘을 주는 5분 테크닉을 모든 것에 응용해 보기를 바란다.
완전한 연주란 무엇일까? 연주자는 아니지만 감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물아일체”라는 말이 떠올랐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