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골프 - 10초만에 굿샷을 만드는
박지은.김연정 지음 / 예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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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만에 굿샷을 만드는 마음챙김 골프는 골프를 모르는 나에게 골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이 들면서 들면서 하고 싶은 것은 낚시와 골프라고 했던 지인의 이야기가 생각나 골프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다.

'골프의 스타일은 시작한 지 1주일 안에 만들어진다'라고 말한다.

초반의 습관과 태도가 무슨 일에서든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이후에 꾸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알고 있다. 몸을 키우며 마음을 붙들고 쉽게 가지 않으려고 스스로 계속된 연습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물이 끓어야 하듯 골프도 그 과정이 필요하다.

똑딱이라는 용어는 스윙부터 하프 스윙 정도까지 무한 반복 연습을 하는 것인데 시계 추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연상시킨다고 이렇게 부른단다. 같은 자세를 계속 연습하는 것은 이미 마음은 멋진 잔디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초심자에게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지겨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3주간 7번 아이언 하나로만 똑딱이를 했다는 저자는 죽을 맛이었다고 한다. 골프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멋진 자세는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연습 과정을 꾸준히 한 결과였다. 어떤 이는 3개월 이상 했다고도 했다.

몸에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자세, 몸에 새겨진 자세를 만들 각오가 되어 있는가?

드라마에서 김 프로, 박 프로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 등장하는 프로는 장 프로이다.

장비만 프로라는 말이다. 장비빨이라는 것이 있긴 하다. 그런데 기본기에 충실하여 연습하면서 골린이(골프어린이) 타이틀을 떼는 것이 우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장비관리법도 중요하다.

비 오는 날 라운딩을 했을 때 장비를 잘 닦아서 보관해야 하고 그늘에 말리는 등 관리가 필요하단다. 마음 챙김 골프 명상 20가지 방법이 부록에 담겨있다. 라운딩 전부터 라운딩 전까지 그리고 후까지 관리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명상을 익히며 골린이에서 탈출하기를 바란다.

골프를 체육센터에서 배우는 직장 동료는 너무 재미있다고 이야기했다.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요사이 내 운동이다. 출근 50분을 걸어 다니며 힐링을 하고 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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