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김미경 성장 매뉴얼을 알고 싶었다.

주변에 지인 중에 MKYU에서 공부 중인 사람이 있다. 그녀의 열심을 들으며 작년에 새벽 기상을 했더랬다. 딱 한 달 동안만. 그런데 새벽 기상이란 것이 쉽지 않았다. 몇 년 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열정적인 그들의 모습에 많은 도전을 느꼈지만 또 쉽게 본능에 져버렸다. 몇 번을 반복하다가 실패 후에 이제 다시 또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만난 서평단의 도서가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다.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인생 정산이 아니다. 평생 간절히 바랐던 꿈,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볼 두 번째 기회를 꽉 붙잡기 위해, 오늘 하루를 진정한 황금기로 만드는 것이다." 김미경 저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녀의 책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다. 삶을 어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많은 질문을 했지만 수많은 시련에 부서지며 답을 찾아내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김미경 저자의 실패 창고는 실패 창고가 아니었다. 그녀의 수많은 경험이 서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진 그녀의 보물창고였다.

"59세까지 이룬 것들이 100세까지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자식과 남편 그리고 경제력 등으로 나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생을 살면서 나 자신도 어쩔 때는 마음대로 안된다. 하물며 가까이에 있는 가족 또한 마찬가지이다. 내가 받은 성적표는 완전 꽝인데 나도 아직 시간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냥 나는 주어진 내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00세 인생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정말 젊은 청춘인데... 무엇을 하기에 결코 늦지가 않은 현재라는 것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를 퍼스트 라이프, 50대부터 70대까지 세컨드 라이프라고 부른 그녀처럼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겠다.

올해의 도전은 방송통신대학교 공부이다.

3학년에 편입했는데 눈도 침침하고 공부에 꾀도 나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는 기쁨에 위안을 받는다.

사실은 일상이 지겨워서 시작한 공부이다.

어제와 다른 날을 꿈꾸며 당신은 어떤 도전을 시작했는가?

자신 속에 있는 진짜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40대에 이러한 고민을 일찍 시작했다면 지금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결코 늦지 않다. 지금 시작한 당신이 해야 할 것은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이다.

할 수 있다. 힘을 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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