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 - 독립적 인간으로 사는 첫 번째 스텝 변화하는 힘
이안 위트워스 지음, 김성원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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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이안을 책을 통해 만났다. "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를 통해서 말이다. 그런데 책에 이런 말이 있었다. "이안이 말하는 사업은 간단한 규칙, 6학년 정도의 수학, 기본적인 품위만 있으면 전문용어를 알지 못해도 가능하다"라고 말이다. 이런 것이 가능할까?

사업에 대한 꿈은 누구나 한 번쯤 꾸었을 것이다. 거창하기도 하고 때로는 소박하기도 한 자신만의 크기에 맞는 꿈을 키워가다가 어느 날 절망하며 마음을 접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깊숙한 곳에 숨겨두기도 했을 것이다.

사업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닌데 저자의 말을 들으면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믿을 수 없다며 책을 펼쳤다.

게다가 자신을 제대로 알면서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사업이 항상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고객이나 수익이 없이 1년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돈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계획해 보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커피숍을 운영하고 싶다고만 상상했을 뿐. 커피숍을 운영하기 위해 임대료와 원재료비와 기타 필요한 제 경비까지. 하다못해 나는 바리스타 자격증도 없다. 먼저 우선순위와 후 순위를 세분화시켜서 하나씩 완결을 시켜야 하는데 항상 막연하게 바라니 뜬구름일 수밖에 없다.

"도대체 무슨 사업을 해야 할까?" 저자는 스스로 질문하고 답한다.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서 또는 최소한 몇 년의 사업 경험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이다. 자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전문가가 되어 자신의 아이템을 생각하고 구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에서 마음에 내용이 있는데 "당신이 얼마나 바쁜지에 대해 그만 말하라"부분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은 바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말은 결국 대화를 이어가기가 어렵다. 열린 질문을 이곳에서도 만났다.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사업과 대화를 뗄 수가 없다. 그 외 다양한 강조사항들이 있었는데 나는 요 챕터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 관성화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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