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읽는 77가지 이야기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김영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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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몰랐다. 멋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이 선택하는 것보다 타인에 의해 결정되도록 오랜 세월을 내버려 두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부터 조금씩 변해 지금은 책을 통해 주기적으로 세뇌를 하면서 자신의 하루를 결정하려고 많은 애를 쓰고 있다.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또한 그런 날 중에 만난 책이다.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는 우리 삶의 평생에 걸친 물음이 아닐까?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기본 틀 안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때로는 많은 의문을 품기도 하며 자신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드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만나는 책을 통해 점검해 보고 새로운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한번 재정립해 보자.

책에서의 질문을 당신에게도 던져본다.

"지금 사는 나라 반대편으로 이사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자. 이삿짐이 오직 한 박스만 허락된다면 무엇을 가져가고 싶은지 생각해 볼 것"이라는 문항이다. 나는 무엇을 갖고 갈 것인가? 물건에 대한 애착이 없어서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다. 노트북은 꼭 있어야 하고. 책을 갖고 가고 싶은데... 제목은 글쎄다. 앨범은 필요할까? 앨범도 새로운 추억으로 세팅할 수 있지 않을까? 가족들 사진... 그것은 있어야겠다. 하지만 가족이 모두 간다면? 굳이 필요 없을 것이다. 너무 단순한 삶을 살아서인가? 언제 두고 떠나도 아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ㅠㅠ 필요한 것은 또 돈으로 구매하면 될 테니까. 돈은 꼭 있어야 하고. 카드가 있으면 다 해결되는데. 그러고 보니 조건이 너무 단순해서인가? 좀 더 세부적으로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일까? 무인도로 가야 한다면 그때부터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듯하다.

나다움을 찾는다는 것은 어렵다. 이 책은 그 길로 가깝게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소중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면 "평생 뭘 하면서 살지?"가 아니라 "오늘 하루는 뭘 하면서 살까?"라는 질문이다.

소중한 자신의 특별한 삶을 다시 리셋하면서 나와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책 속 가득한 밑줄 쫙이다. 다시 보면서 읽어도 마음에 새기고 싶다. 최고의 하루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어서 이 책을 들여다보시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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