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트로버트 조용한 판매왕

인트로버트 조용한 판매왕 - 소프트 셀링의 힘
매슈 폴러드.데릭 루이스 지음, 이지연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9월

마케팅 요소가 들어가지 않는 일은 무얼까? 디자이너의 예를 들어보면 디자인만 잘 해서는 안 된다. 아주 뛰어난 사람으로 홍보가 저절로 되는 그런 천재성을 지니지 않았다면 가능할까? 그럼 천재성을 가졌다고 판매가 잘 될까? 그것도 아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판매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그런 판매왕은 이미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트로버트 조용한 판매왕은 매슈 폴러드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성공 스토리로 자신이 어떻게 판매왕이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장애의 일종인 얼렌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장애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둘 중 누가 더 판매를 잘 할까? 질문이 좀 이상하긴 하다.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내향적인 사람보다 외향적인 사람이 세일즈에 더욱더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은 당연하다. 그런데 사실은 그러할까? 저자의 프로세서 대로 교육을 하니 내향적인 사람의 성공률이 높았다고 한다.

말 한마디도 잘 못하는 사람이 그의 판매 비법을 따라서 성공하는 모습이라니 상상할 수 없었다.

라포르(라포)를 형성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일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책은 계속 강조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들으면 특별한 느낌이 난다. 그 자신의 고유한 경험이 함께 할 때 우리는 더욱 몰입하게 된다. 판매왕까지는 안되어도 좋으니 세일즈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외향적이기도 하다. 하나의 패턴이 사람의 일생을 계속 지배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에 있어서 일의 특성상 그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을 만들어보는 것은 자신의 직업 부분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계속 구조화시키면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저자는 중요시하고 있다.

마케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니 읽어보면서 자신에게 적용시켜 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