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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여행 일본어 - 현지에서 바로 써먹는 여행 회화 패턴 ㅣ 가장 쉬운 여행 외국어
이형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9월
평점 :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 과목이 일본어였다. 대학에서도 일본어 교양을 배웠고 또한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편입해 일본어를 배웠다. 그리고 혼자 일본어를 공부하겠다고 용을 썼다. 그렇지만 항상 나의 인내심을 길지 않았다. 나의 제2외국어 시간은 길었지만 영어처럼 역시 만만하지 않았다.
그래서 영어책, 일본어 책을 보면 일단 읽고 싶어진다.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아니 하다못해 한 줄이라도 내 힘으로 읽고 책을 펼치고 접고 또 펼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그 지난한 과정을 조금씩 단축하고 싶어서 다시 "가장 쉬운 여행 일본어"책을 들었다. 8주 완성으로 되어 있으니 책을 잘 따라 하다 보면 2달이면 책거리를 할 수 있다.
그런데 다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닌 내 안에 남게 하고 툭 치면 튀어나오게 하고 싶으니 반복만이 정답이다.
책의 구성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발음을 기본으로 시작하고 있다. 12파트로 나누어서 발음, 기본 표현, 출발, 교통수단, 숙소, 식당, 관광, 쇼핑, 친구사귀기, 긴급상황, 귀국으로 왕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가장 쉬운 여행 영어"와 비슷한 구성으로 여행만을 뽑아 테마로 구성하고 있다. 읽어보면 쉬운데 결코 쉽지가 않다. 읽기는 되나 말하기가 안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어 또 공부를 시작하고 싶게 하는 책이다. 한 놈만 팬다라는 말이 있다. 한 권만 쭉... 도전해서 말이 될 때까지 이번에는 그렇게 가보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