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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 환경과학자가 경고하는 화학물질의 위험
롤프 할든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문화 / 2022년 7월
평점 :
우리가 먹는 미세 플라스틱은 어느 정도 될까? 플라스틱의 세상으로 가득 찬 우리 삶의 모습을 보자. 지금 현재 이곳을 둘러싼 플라스틱도 엄청나다. 방으로 들어가도 마찬가지이다. 욕실, 주방에도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이 가득이다. 생활에서 너무나 편하게 이용하는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과 떼어낼 수 없다.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는 환경과학자가 경고하는 화학물질의 위험을 말하고 있다. 레이첼카슨의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는데 그녀의 노력 덕분에 1970년 4월 22일 최초로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는 삶의 87퍼센트를 주로 실내에서 보내고, 6퍼센트는 자동차나 대중교통 안에 머무른다. 자연에 속하는 시간은 겨우 7퍼센트에 불과하지만, 그마저도 줄어들 수 있다.” 자연과는 점점 멀어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연에 속하는 시간은 또 자연을 이용하며 파괴를 일삼지 않았는가? 적절한 이용을 넘어서는 개발과 지나친 자연을 파괴했던 모습은 없었나?
보호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했던 파괴는 또 얼마나 많았던가? 환경파괴는 조용히 지속된다. 아무도 모르게 그 결과가 어찌 될지를 모른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품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물티슈와 비닐봉지를 너무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그러다가 어느 날 바로 죽음으로 우리를 내몰게 된다. 큰 주제어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면 주변에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연대해 행동을 하면 좋겠다. 책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예시를 보면서 화학물질의 위험을 느끼며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환경 관련해 어려운 용어도 많았지만 짧게 구성되어 있어 읽기 편하다.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책이기에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시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