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에는 그림이 필요하다 - 파도치는 인생에서 나를 일으켜준 명화들
이서영 지음 / SISO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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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방문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지난달 미술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었다.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활력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그곳에 아름답고 창의적인 작품이 있다.

오늘은 책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났다. 그림에 대한 해설서라기 보다 일상에서 명화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전달해주는 이서영 저자의 글이다.

삶과 명화를 연결지어 이끌어가는 저자의 글에는 나의 삶의 일부와 저자의 삶의 일부가 곳곳에 스며 있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에세이집으로 보이고 책 내용에서 보면 챕터별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담없이 언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명화감상법을 제시하는 저자의 모습에 동감을 표한다.

명화를 보면서 행복과 슬픔을 만나며 위로받는 순간을 경험해보라는 저자의 의견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처음부터 미술관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림이 나에게는 어려웠다.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고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혹은 이 작품을 만들기까지 작가가 겪어온 그 길을 알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 앞에 감상이라는 이름으로 서 있을때는 사실 준비되지 않을 때가 더욱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쌓이면서 조금씩 그림이 내 안으로 스며들어 왔다.

누구에게나 이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즐기면서 멋진 취미를 가질 기회를 한번 가져보시기를 소망해본다. 반드시 삶이 풍요로워지는 비결이기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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