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살자, 지금을 살자 - 불안을 긍정 에너지로 바꿔주는 가장 쉽고 빠른 과학적 처방전
쇼지 히데히코 지음, 조미량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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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불러보니 참 좋은 말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내 삶을 그리고 지금을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내 의지대로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강요된 삶일 수도 있다. 어떠한가? 당신의 삶을 자유롭게 펼치며 살고 있는가?

이 책의 핵심어는 불안, 뇌, 장으로 나는 말하고 싶다. 책에서 명쾌하게 이 셋의 관계를 정의하고 있다. 이번에 장이 왜 중요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한 책 읽기여서 좋았다. 불안은 당연히 마음과 연결을 짓지 장과 연결을 짓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불안은 장과 연결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장내 환경 균형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한다.

불안이라는 단어는 내 가까이에 두고 싶지 않다. 불안을 없애기 위한 36가지 방법을 제시했는데 모두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이라고 한다. 하나씩 읽으면서 실천해 보아야겠다. 장은 우리 몸의 제2의 뇌라고 한단다. 마음의 건강은 어디에 달려있다고 했는가? 바로 뇌이다. 불안해하기 쉬운 사람에게 변비나 설사 등 장 문제가 많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어떠한가? 장이 부글부글 끓으면 당연히 불안하고 표정도 달라지며 급격하게 변화가 온다.

재미있는 것은 생물에게 가장 먼저 생긴 장기는 장이라고 한다. 뇌나 심장이 아니었다. 뇌는 장에서 진화한 장기라고 저자는 말하는데 생물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되었다.

잠을 자기 전에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을 말하고 싶다. 똑같은 상상을 반복하며 잠자기 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신경회로를 기쁨과 안정으로 충만하게 한다고 한다. 진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었다.

입꼬리를 올리며 가짜로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도 좋다. 몸이 웃으면 뇌도 따라간다고 하니 신기하다. 정말 해보니 그렇게 된다. 여기 제안하는 방법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리고 소제목이 끝나면 사단 만화로 간략하게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만 소개했는데 불안을 해소하는 나머지는 책을 통해 살펴보기를 바란다.

더 많은 호기심이 뇌에 고정되게 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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