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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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고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한지 2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따라서 듣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면서 얻는 새로운 방법들이 많았다. 내가 모두 다 활용을 할 수는 없을지라도 조금이라도 내 방식을 좋은 쪽으로 바꾸어 보기 위해 책을 읽었다.

"매일 책 읽는 꾸준한 사람"이라는 키워드는 참 멋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무엇을 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 어려운 것을 지속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 나의 책 읽기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독서 속도 테스트를 하면서 읽어보니 완전 엉터리로 읽고 있었다. 집중을 못 하는 것도 많고 읽으면서 메모를 하는데도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을 기억하기도 하고. 리딩 트래커와 리딩 플래너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다. 책을 지원받아서 작성하는 독서라서 마감 날짜를 잘 체크하고 읽지만 페이지를 확인하면서 읽지는 않았다. 가방에 책에 기본 중에 기본이다. 항상 책은 내 가방 속에 있다. 전철을 버스를 이용할 때 조금이라도 본다.

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질문하기이다.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작가의 문장을 향한 반박을 저자는 말하는데 요런 것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우러나오는 무조건적 공감보다는 오늘을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책을 읽어보라고 한다"

책은 다양한 인생의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다. 힘이 들 때 책을 읽는 것은 나를 동굴 속에서 나오게 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서평을 작성하는 방법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고 완독의 즐거움과 이후의 독서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도서이다. 저자는 북튜브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단다.

난 책 밑줄을 잘 긋지는 않았다. 깨끗하게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좀 긋는 편이다. 줄을 그으면서 좀 더 생각하는 방법 등 어느 날 조금씩 독서를 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스타일로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책 읽기를 안 했다면 집에 있는 책부터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나도 책 세상으로 얼른 들어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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