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 - 제로웨이스트
소피 프리 지음, 안나 루빈스키 그림, 이나래 옮김 / 북스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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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오늘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 분리수거와 재활용? 또 무엇이 있을까? 자가용과 버스를 타지 않고 걸었다고? 혹은 장바구니를 사용해 장을 보면서 불필요한 종이봉투를 거절했다고? 또는 예스24에서 도서를 주문하는데 같이 딸려오는 텀블러를 거절했다고? 당신은 계속 무언가를 실천 중일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지구에게 우리가 가한 충격을 조금씩 완화시켜줄 방법을 이 책에서 찾았다. "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이다.

1년이라는 거창한 목표 앞에 흔들리지 마시기를. 당신은 그저 체크를 하면서 동작을 따라 하면 된다. 학교에 가야 해서 안된다고? 학교에서, 공원에서, 부엌에서, 욕실과 옷장에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52주 미션이 이 책에는 제시되어 있다. **소는 플라스틱 천국이다. 플라스틱이 대중화되면서 값이 저렴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피해를 생각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을 낳았고 해양 생물을 통해 다시 우리 몸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런데 지금도 필요한 물건을 싸고 예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으로 사고 있다.

어떠한가? 더 이상 플라스틱을 늘리지 말고 우리 생활에서 실천을 해 보면 어떨까?

10개 구입할 것을 5개로 3개로 2개로 줄이다 보면서 대체할 다른 것이 없는지를 좀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겠다.

ㅠㅠ

새 학기가 되면 교과서는 비닐 옷을 입혔다.

그 비닐은 플라스틱인데 비닐과 플라스틱을 같이 놓고 생각하지 못했다. 잔뜩 사용하는 비닐봉지는 어찌해야 할까? 교과서 커버를 천으로 만들어 보라고 제안하고 있다. 특별한 자기만의 교과서가 될 것임은 확실하다.

하드보드지와 천을 준비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책에 있다. 물티슈를 사용하는가? 나도 사용한다. 이 물티슈를 어찌하면 좋을까? 정말 끊기가 어렵다. ㅠㅠ빨아쓰는 물티슈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이 책에 있다. 물티슈는 정말 고민거리다. 편리한 일상을 거부하며 불편해져야 자연에 이로우니... 실천만이 답이다. 친환경적으로 살아가야 우리의 생존이 보장된다. 지금은 그럭저럭 살겠지만 이대로 쭉 가다가는 방법이 없다. 이 책을 보다가 주문한 것은 벌크 단위로 판매를 하는 차 종류이다. 티백은 이제 몰아내고 벌크로 구입을 해서 매일 조금씩 마시고 있는데 확실히 맛도 있고 원재료 덩어리는 음식물로 처리하게 된다. 실천을 늘려가보자. 조금씩 그리고 지금 당장.

책을 보면서 매번 실천을 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제로 웨이스트는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편리한 삶에서 하나씩 바꾸어 보자. 실천만이 답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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