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유미 지음 / 치읓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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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저자의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다는 문장이 콕 박혔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무얼까? 어렵다는 인식이 먼저 바닥에 깔려 나를 제한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내가 나에게 해주는 심리 적 cpr이라고 말한다. "글쓰기에 진심입니다"라는 책을 따라가 보자.

메모를 좋아하는가? 메모는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와 노력 그리고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하는가? 처음에는 메모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 읽고 나니 머릿속에 남는 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이후로는 메모를 남기면서 읽기 시작했더니 서평쓰기가 쉬워졌고 다시 메모를 보면서 좋았던 문장도 생각했다. 우리는 글을 항상 잘 쓰고 싶어 한다. 당연한 마음일 것이다.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섣불리 쓰지를 못 한다. 그럴 바에야 대충이라도 쓸 수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 대충 쓰기를 하면서 노력을 한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매일 주변을 관찰하고 글쓰기를 반복해 하루 한 시간이라도 쓰라고 저자는 말한다. 다독, 다작, 다상량... 또 나왔다. 무거운 엉덩이로 책상에 앉아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하루키는 하루에 200자 원고지 20매를 쓰는 규칙을 가지고 있단다.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당신은 하루에 이런 목표 량이 정해져 있는가? 매일 1시간씩 매일 10분씩이라도 규칙적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는지 자신의 생활 모습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행동이 있어야 변화가 시작된다.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블로그 글이 쉬워지는 요령도 말하고 있다. 과거 경험과 검색이나 독서로 알아낸 정보 그리고 그 일이 내게 던져 준 주제는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글을 써보라고 한다. 결국은 경험과 정보, 주제 3단계의 틀에 맞춰서 쓰는 것이다. 뭐든 해 봐야지 는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글을 안 썼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잘 쓸 순 없을 것이다. 꾸준한 연습이 중요하다고 글쓰기의 수많은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래 연습을 한번 해 보자. 새벽 기상을 따라 할 수는 없지만 아침에 일어나 10분 투자하는 것 그건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말한 세 줄 감사 일기는 정말 간단하다. 감사한 일을 찾아 세 가지를 쓰는 것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그 끝을 꾸준히 잇는 것은 어렵다. 간단하지만 우리 몸이 미리 반응하게 만들려면 시간이 걸린다. 글쓰기에 진심이라면 이제 행동할 것만 남았다. 매일 앉아서 글을 써보라고 말하는 유미 작가의 코칭을 기반으로 글쓰기에 도전을 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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