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9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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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뮬리를 처음 보았을 때 정말 예뻤다.

공원이 알록달록 예쁜 색깔로 분홍색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찰칵 찰칵 사진을 즐겁게 찍었다.

몇 년쯤 세월이 흘렀고 매체에서 생태계 위해종이라며 걱정하는 소리에 깜짝 놀았다. 지금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은 아니지만 다른 식물의 성장에 방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꾸준히 감시를 해야 하는 생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 이런 이야기가 소개된 책이 바로 "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이다.

뉴트리아라는 쥐과 동물은 식용과 모피를 위해 도입한 종이라고 한다. 물쥐 혹은 너구리라고 불리는데 문제가 많았다. 뉴트리아 먹이는 수생 식물이라고 한다. 풀을 뜯어 먹고 뿌리까지 알뜰하게 먹어치우기에 하천과 연못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된다. 물고기들이 알을 낳는 산란의 장소가 바로 수생 식물인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먹을 것이 부족하며는 어린 벼까지도 먹어 치운다고 한다. 또 하천 연못 논둑에 굴을 파고 살기에 장마철에 둑이 무너지기도 한다고 한다. 외래종 동식물이 기존의 토종 동식물을 위협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외래종이 우리나라에 잘 정착한 경우는 많이 있다. 콩, 옥수수, 벼, 고구마, 감자 등 엄청나게 많다. 식량자원으로 잘 활용을 하고 있는 아주 좋은 예이다.

나쁜 사례는 붉은귀 거북이다. 리버쿠터 페닌슐라 쿠테 그리고 미국 가재 등 많기도 했다. 도대체 이런 건 어떻게 알고 수입을 하는 걸까? 뉴스에서 사람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숨겨서 들어오는 생물들을 봤다. 생태계 교란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다. 지금 당장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신경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위해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를 읽고 정말 제대로 알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면 좋겠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 과학 교양이지만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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