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
김윤정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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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많은 영역들 중에서 오늘은 공부 습관을 기르기 위한 문해력 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문해력이 무엇일까?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아니라 내가 읽은 글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연결하고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골라낼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문해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독서에 그 답이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나 놀 수 있는 활동이 잔뜩 들어가 있다. 독서가 중요하다고 수없이 강조했지만 항상 이론적인 쟁점이었을 뿐이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다독을 통해서 책 읽기를 강조했다면 요즘은 한 책 제대로 읽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독과 정독 어느 하나에 선택의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표시가 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계속 읽어 달라고 요청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속 집중해서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30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매일이 쌓여서 한 달 후에는 얼마나 시간이 모일까?

7일 기준으로 210분 4주 차 면 840분 그러면 한 달이면 14시간이다. 열 달이면 140시간이며 결국은 엄청난 시간이라는 것을 합산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한 번에 그 긴 시간을 이루기는 힘들지만 조금씩은 가능하다. 습관을 어떻게 들이면 좋겠는가? 공부뿐만이 아니라 독서는 살아가는 중요한 소양을 기르는 활동이다. 정서적인 지적인 종합적 활동인 독서의 기본기를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책맹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았다. 책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 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찌해야 할까? 답답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독서토론논술 코칭 경험이 생생히 들어가 있는 책이다. 구체적인 책 읽기 습관과 활동들을 참고해보시기를. 그래서 기본기가 단단히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만 4세를 중요한 시기로 규정해 놓았는데 시기별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책을 참고해서 방향을 세워보면 좋겠다.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작은 습관을 통해 형성해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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