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을 쫓는 종횡무진 뉴스맨
이재홍 지음 / 하다(HadA)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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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만나는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뉴스와 관련된 많은 사람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책이 바로 “특종을 쫓는 종횡무진 뉴스맨”이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방송을 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다. 방송 관련 책을 읽어보자.

쏟아지는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 중 어떤 채널을 선택하고 있는가?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나는 7시 20분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는다. 그리고 저녁에는 뉴스가 있는 저녁을 유튜브로 본다. 뉴스를 들으면 세상의 다양성에 대해 놀라고 되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한동안은 뉴스를 끊기도 한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을 못하면서 뉴스를 점점 열심히 들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이 있을 것이다. 그 시간에는 항상 듣는.

YTN과 TV조선에서 기자 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한 저자 이재홍 님의 글은 뉴스를 쫓아다니는 기자들의 모습을 살짝 볼 수 있게 한다. 방송은 시청률이 참으로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것을 만들어도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은 계속될 수 없다. 팩트체크가 특히 중요한데 기자는 시청자의 알 권리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다는 사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자는 사명 없이는 좀 힘들 것 같기는 하다.

사명만으로 불가능하다. 권력자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품격있게 취재하고 사적 이해와 부당한 목적이 담기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권력 앞에 기자로 선다는 것은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애써 취재를 끝냈지만 상급자에게로 올라가서 방송이 되지 않는 일도 많다고 하니 그 애로 사항과 스트레스는 말해 무엇을 하겠는가? 그래서 기자라고 하면 일반인은 멋지다고 생각할 수도. 모두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취재 과정이 함께 책에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뉴스를 만드는 과정과 융합을 통해 다양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뉴스의 세계를 조금 느낄 수 있었다.

가짜 뉴스가 엄청 많은 현실 속에서 진짜를 찾아내고 뉴스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하며 주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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