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 직장인, 길을 찾다 - 조용하지만 강한 힘을 깨우는 비밀
이태우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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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은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장이다. 이 문장에 어떠한 모순도 느낄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내향적 직장인, 길을 찾다”가 바로 그 책이다. 심리학에 관련된 책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또 읽고 싶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 볼 때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가를 따져보았는가? 저자가 말한 영웅적 신념은 그냥 굳고 굳어서 나를 그 속에 몰아넣었다. 그리고 자신을 문제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게 만든다고 말했다. 현재 나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은 참 어렵다. 하지만 하나씩 책을 따라 해 보자. 그러면 이번에는 어쩌면 만날 수도 있다. 자신을 존재 자체로 인정하는 태도…2주일 전부터 일이 너무 힘들었다. 스스로 자아비판에 빠지기도 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나를 일깨워준 것은 바로 이 책이었다. 몇 시간 동안 지속된 몰입 속에서 나를 인정하게 되고 다시 서서히 자존감을 회복한 경험은 정말 감사했다.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자신은 심지가 단단한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외부 환경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인가? 주체적으로 무쏘의 뿔처럼 흔들림 없이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 속에 삶을 지탱하는 그 방향성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 그 방법으로 저자는 태어나서 현재까지 삶의 굴곡을 꼼꼼히 적어보았단다. 이름하여 인생 소감…이런 소감을 적어보았는가? 이제부터 도전이다. 자신과 관련된 사건을 적으면서 점수로 계산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보면서 참 부러웠다. 부러우면 책을 읽으면서 따라 해보자.

제일 좋았던 말은 “내가 되어감의 존재”라는 것이다. 우리는 삶의 의미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존재이다. 배움은 그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수많은 학자들의 이론이 책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로 펼쳐져 있다.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이론과 실전이 겸비된 참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시기를.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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