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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평점 :
먹고사는 것은 언제나 문제가 되어 왔다.
경제적 불안정으로 국민의 삶이 고통을 받는다면 나라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과거에 저항과 혁명이 일어났던 15가지 역사 역사적 사실 관계를 분석한 책이 "반란의 경제"이다.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책이며 과거를 분석하고 현재를 논의며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먹는 것이 먼저이며 그다음이 도덕성이다."라고 서푼짜리 오페라에서 말했다. 먹고사는 것은 시대와 인종,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나 중요한 일이었다. 현재도 아주 중요한 일이다. 식량, 쉴 수 있는 공간, 안전 이 셋은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필수 요소이다.
바꿔 말하면 이 셋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사회적 불안이 동반된다.
이 세상이 평등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가?
모두에게 평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모두가 불평등한 세상을 아니라고 본다. 평등 속에 존재하는 불평등 그것에 주목한 저자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자료를 예로 들고 있다.
흑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기회가 항상 부족했다고 말한다. 불균형과 불평등은 분명히 해결되어야 할 일이다.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 빨리 해결할 문제인데 코로나와 겹친 어려운 경제적 상황은 이러한 문제들에 가속도를 붙였다. "문제는 해결 의지이며 속도가 중요하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 빨리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적인 불평등, 평생을 이렇게 불평등 속에서 산다면 당연히 혁명을 꿈꾸지 않을까? 그것은 과거의 역사 속에서도 증명되었다. "저항과 혁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힘이 있어서 대중을 사로잡는다." 또한 sns의 영향력은 정말로 강력하다. 심지어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영향력이 드러났고 틱톡은 신나치주의 자들에게 이용되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상상해 보지 못했던 일이었다. 국가 간의 심리전이 미묘하게 안 보이는 곳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과거에서 배우라고 했다. 미래 경제는 어떻게 될까? 그 시나리오 속으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 책 "반란의 경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