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루션 SOULUTION - 정신질환 치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노영범.김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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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모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굉장하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정신 질환 치료에 치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는 소울루션은 신선했다. 한의학 박사인 노영범 박사님의 치유에 대한 열정과 탐구를 엿볼 수 있었다. 노영범 원장님과 김지영 원장님의 협업으로 공동의 책이 편찬되었다.

어릴 때 정신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었던 원장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진정성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그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의학에 입문하여 임상 30년의 경험을 연구를 거듭하며 한의학의 뿌리를 찾아 노력한 그 결과가 바로 이 책으로 나타났다. 동양의 보배로운 의학서인 동의보감을 알고 있다. 그런데 상한론이라는 책을 들어보았는가? 소울루션에서 처음 만난 책이다. 1800년 전 쓰인 책을 연구하기 위해 한자의 기원부터 찾아가 갑골문을부터 공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갑골학 박사 김경일 교수 님을 만나 공동으로 번역하고 해석해 책을 출간했다고 하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렇게 사람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관심을 주면서 온전한 치유를 위해 있었던 책이라고 한다. 몸과 마음의 현상을 근원적으로 치료해 병으로부터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한 원인을 밝히는 의학서로 한의학을 하는 분들은 모두 알만한 책이라고 한다. 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유하는 근원에 주목한 이야기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관심이 갔다. 결과에만 집중하여 병을 뿌리 뽑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문제는 재발이다. 원인이 규정되지 않는다 다시 또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나는 왜 힘들었을까? 이 질문을 빨리 만났더라면 나의 원인을 알 수 있었을 텐데 세월이 지나면서 책을 보다 보니 이제야 알겠다. 낮에 굉장히 과도한 움직임으로 몸이 너무 힘들었던 20대와 30대 그 원인을 말이다. 여기서는 관심 형 대양병이라고 말한다. 몸에 과잉 행위가 질병을 야기한다. 결국 이 문장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었다.

과도한 몰입은 참으로 좋지만 과도한 몰입으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질병이 발생한다. 이런 유형은 자아실현 욕구가 강하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사고방식이 자기중심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아 가슴이 뛰면서 답답하고 질식할 것 같고 음식도 먹지도 않고 음식과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정확하여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약간은 다르지만 어쨌거나 과도한 몰입 나에게도 있었던 증상이다.

지금은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세상에 깨어지다 보니 조금 더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졌는지 살면서 고쳐진 병이다. 마음이 공허하면 비만이 된다고 한다.

상한론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할까?

비만 역시 정신적인 문제에서 출발을 했다고 하면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근원이라고 한다.

어떤 문제이든지 원인이 있다. 원인과 결과 바로 그 원인에 주목한 영혼 해결 프로젝트 솔루션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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