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삶의 무기가 되는 책읽기의 쓸모
김애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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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를 읽으며 하루 15분의 힘을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이렇게 계획적으로 읽어야 하는 줄 몰랐다. 1년 동안 독서를 통해 나름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중이었는데 적용하고 싶은 다양한 생각들이 많았다. 저자 김애리 님의 독서 노하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하루의 독서 분량을 수치로 환산하니 놀라웠다. 30분 독서를 하면 1년에 70권 이상 가능하다. 이러한 습관을 10년간 유지한다면 730권의 책을 읽게 된다. 지난 10년 독서랑 멀었던 삶이 새삼 아쉬웠다. 지금이라도 책읽기 세상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다. 하루 15분으로 환산하면 10년이면 912시간이다. 정말 엄청난 일이 맞다. 그런 시간을 버렸다.

“나는 경제적 흙수저로 자랐지만 정서적 금수저였다”라고 표현하였다. 정서적 금수저라니 정말 멋진 말이다. 정서적 금수저로 거듭나며 변하고 싶다. 인상적인 부분은 “동사형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독서이다. 덮은 후 바로 움직이는 동사형 독서로 직접 느끼고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독서가 죽은 좀비형 독서가 아니었는지 돌아보자.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부분을 좀 더 고민해 보아야겠다.

“읽고 쓰는 독서는 반드시 인생을 바꾼다. 반드시 달라진다.” 읽고 쓴다는 것은 첫 시도가 참 막연할 것이다. 쓰는 일이 부담된다면 필사부터 시작하란다. 필사를 손으로 하는 명상이라고 말한단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 그렇다면 다르게 읽어야 한단다. 한 가지 주제의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을까? 30권 이상 읽은 적이 있나? 1년 동안 한 분야를 정해 40권의 책을 읽는 독서 커리큘럼 그리고 독서대학은 정말 신선하다. 잡독을 하는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환경 분야의 책을 올해 좀 열심히 읽으려고 애쓰고 있다.

작년부터 읽었던 책에서 쓰기를 강조하고 있었다. 김애리 작가님도 마찬가지이다. 뒤집어엎기 위해서는 반드시 써야 한다고 말했다. 쓴다는 것에 대한 노력을 의식적으로 앉아서 실천해야겠다.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 하루 분량 등을 계획서 꾸준히 나를 변화시키고 싶다. 15분 글쓰기는 짧은 것 같지만 아까 말했듯이 10년이면 굉장한 시간이다.

자신의 독서습관을 점검하고 새로운 노하우를 내 삶에 적용시켜보길 바란다. 독서를 통해 멋진 자신의 모습을 가꾸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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