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탄생 -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가치를 위해 도전한 사람들의 비밀
데이비드 색스 지음, 이승연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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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무얼까? 사전적 의미는 ”사업 따위를 처음으로 이루어 시작함“으로 되어 있다. 창업을 하면 어떤 분야를 시작할까? 나만의 특별한 것이 있는가? 나는 창업 아닌 창업을 해보았다. 그런데 창업이라 하기에는 좀 애매하다. ** 홈스쿨을 운영했었다. 1년 정도였던 것 같다. 회사로 수업료를 입금하고 월급을 받는 형태라 스스로 창업이라는 인식은 하지 못했고 그냥 시간적 제약 없이 편하게 일한다고만 생각했다.

책에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여성 그리고 흑인으로 창업에 성공한 뒤파르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성공을 혼자 즐기지 않았다. 성공한 후 공동체에 헌신하고 같은 여성들을 경제의 핵심으로 키우는 노력들을 했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선행을 베풀 책임이 있어요. 두말하면 잔소리죠!“ 무료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과 배움을 공유하며 미국의 전역을 돌았단다. 헤어와 뷰티사업을 하는 그녀는 머리를 하고 손톱을 손질하고 옷을 차려입는 것이 그냥 좋았단다. 그냥 생각만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는가?

”은아목장“을 4차 산업의 예로 소개한 동영상을 보았다.

본 지 몇 년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검색을 통해 찾았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목장을 발전시켜 우유 생산뿐 아니라 유제품 가공, 체험목장으로까지 확장했다. 소득의 증가는 당연한 결과였다. 삶의 일부인 목장의 이야기가 생각났던 것은 ”21세기 카우보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7장의 이야기를 보고 나서이다.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일은 무엇일까? 또 질문이 겹쳐지지만 질문을 한다.

창업에 나이 제한이 있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항상 말한다. 70대 노인이 창업을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소개된 사례도 그러하다. 대부분 시니어 창업가들은 대규모 자금 회수를 추구하지 않는단다. 부수입과 유연한 근무가 매력인 창업에 사회 공헌이 추가되어 그들을 움직인단다. 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 해당하는가?

이 책은 다양한 배경, 문화, 철학을 가진 200명 이상의 사장들을 만나 창업의 이유와 그들이 사업을 지속하는 힘을 질문하고 추적한 책이다. 사장님을 꿈꾸면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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