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 -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 시대 세상의 빠른 변화를 따라잡기 위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미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궁금하다면 “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을 참고하자.

부제는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이다.

미래를 먼저 읽고 뉴노멀을 준비하는 임지은 저자의 자녀교육 지침서이다.

과거에 지표였던 근면과 성실함은 참 좋은 미덕이다. 그러나 세상이 달라졌다. 출신 대학도 전공도 나이도 묻지 않고 오로지 실력을 통해 뽑는다. 아이의 강점을 찾았는가? 아인슈타인은”두루두루 다 잘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자신이 잘하는 재능을 찾아 한 분야에서 남보다 탁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한다.“라고 했다.” 자신의 강점을 빨리 알아채고 개발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부족한 점만 보지 않고 강점에 집중해보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래에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까?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힘을 기르고, 중심을 잃지 않는 자기다움을 가져야 한단다. 또 평생 배움을 즐겨야 한다. 그리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the best가 아니라 the only one을 원한다고 한다. 너무 마음에 든다. 각각의 다른 고유한 특성을 강조한 부분이 참 좋다. 다섯째는 문제해결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이렇게 6개의 항목을 말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터넷이란 똑같은 도구로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고 또 누군가는 각종 유해물에 노출되고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비판적 사고와 토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평생을 살아갈 무기를 만들어갈 바탕을 만들어주라고 한다. 역시 책이다. 평생 읽는 뇌라니 정말 멋진 말이다. 책을 읽는 분위기와 환경 그리고 부모의 역할 등을 말하고 있다. 육아가 보통 이 정도이다. 옛말이 생각난다. "밭맬래? 아이를 돌볼래?“라는 질문 중에서 선택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하지만 육아는 우리의 책무이니 그래도 즐기면서 하기를.

미래 인재로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특성에 맞는 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해 잘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마음 근육까지 저자의 부모교육 특강을 들으면서 특별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