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버튼 기능 교과서 - 버튼 하나로 목숨을 살리는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이진호.문다빈 지음 / 보누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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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운전의 초보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현재도 나의 상태는 초보다.

가끔씩 운전하기에 운전이 늘지 않는다. 면허시험 책을 통해 보고 연수 학원에서 본 것들 그리고 듣고 경험한 것으로 운전을 하다 보니 아직 모르는 것투성이다.

그래서 “자동차 버튼 기능 교과서”는 아주 유용했다.

운전은 기능이라고 하면서 책보다 실기 위주로 짧은 시간을 하다 보니 자동차 내부는 거의 몰랐다, 책을 통해 배우려고 생각도 못 했다.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배웠지만 아직 경험할 것투성이다.

운전하면서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이 버튼 하나로 해결되는 것에 신기했다. 아마 운전에 능숙한 사람들도 차량 기종에 따라 다양한 기능들이 굉장히 많이 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마이클이다. 이름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국내 차량 관리 1등 앱이 안내하는 교과서의 기능들을 만나보자.

운전석 핸들부1,2와 운전석 중앙부 1,2 그리고 기타로 분류해 책을 따라가 보자.

부부가 같이 운전을 할 경우 신체가 달라서 운전할 때마다 신체조건에 맞추어서 운전석 자세를 맞추었다. 그랬다면 좋은 방법이 있다. 이미 사용하고 계시나 모르겠다.

그 불편함을 책에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각자 세팅한 운전 위치를 저장하고 자세 기억 버튼으로 운전 위치를 바꾸면 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하더니 참으로 알찬 기능이다.

시트 조절 버튼으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찾아내는 기능도 있다. 시트와 운전석 간격을 어느 정도로 맞추는가? 브레이크 페달을 깊게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유지하란다. 등받이 각도는 90도에서 100도 정도로 조절한다. 짧은 다리와 초보 아닌 초보라 항상 간격이 앞으로 바짝인 나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왕초보 시절 습기 제거가 안되어서 창문을 열고 운전을 했다.ㅋㅋ지금도 가끔 답답하니 아주 조금 열고 운전을 하긴 하지만 프런트 버튼을 사용할 생각을 못 했다. 앞부분의 습기는 프런트로 뒷부분은 리어 버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사이드미러와 뒷유리의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는 그래서 결빙과 김 서림을 방지할 수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서 자동차의 내부 기능까지 이해하면서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학원도 남편도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교과서인데 친절하며 복잡하지 않고 간략해서 더 좋다. 차의 많은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더 많은 기능에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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