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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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가 보았을 것 같은 장소인 홍대.

그 홍대의 핫한 거리를 걸어보았는가? 홍대를 꼭 다녀야지 홍대 앞을 가는 것은 아니다.

저자의 말처럼 홍대도 건대도 성신여대도 대학생이 아니어도 그 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약속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물론 나도 당연히 홍대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시간을 즐겼다.

디자인 경제학을 연결해서 장기민 저자는 어떻게 접근했는지 궁금했다.

 

 

요사이 나는 경제를 알아가는 중이다. 경제와 디자인의 결합을 “홍익디자인간” 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접목한 신사고가 녹아있었다. 항상 보는 사물도 새롭게 보는 관점을 갖고 싶은데 익숙함에 젖어서 잘 안된다. 그래도 항상 추구한다. 자기 안에 있는 경쟁력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ㅠㅠ정말 그랬다. 더운 날씨에 오늘도 충분히 고생했다. 계속 자유롭게 일을 하다가 8월부터 9시 출근 6시 퇴근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너무 피곤하다. 하지만 나만의 경쟁력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유튜브가 성행하기 시작하면서의 과정들이 담겨있다. 2005년 2월 14일에 서비스를 시작해서 2005년 4월23일까지 아무도 유튜브를 이용하지 않았단다. 인터넷 도서관의 역할을 하는 유튜브를 나는 정말 많이 이용한다. 뉴스도 유튜브로 들으니까. 그리고 정보 검색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너무나 큰 성공을 이루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새롭다. 세상의 변화를 경제 서적을 통해 이제는 조금 더 빨리 알아차리고 싶다.

 

 

또 블루보틀 경제학도 재미있었다. 커피의 맛이 정말 궁금하다. 브랜드 이미지도 너무 예쁘고 사진으로 본 매장과 커피는 사람들에게 굉장한 인기라니...나도 가보고 싶었다. 책을 통해 알게된 매장을 통해 디자인 경제를 느껴보았다. BTS경제학도 재미있다. 코로나로 인한 공연취소와 그의 팬인 아미들의 기부행렬 등 인상 깊었다. 인기연예인과 팬들이 사회에 좋은 모습을 이끌어가며 문화를 향유하는 모습은 참 좋았다. BTS잘 모르지만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훈훈한 모습에 나도 팬이 되고 싶어졌다.

 

 

모두에게 미움 받지 않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또 그럴 필요도 없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 나의 선택과 경제학을 결합시키면 어떤 명제가 나올까? 가성비 높은 디자인을 나에게도 적용시켜보자.

읽기 쉬운 주제와 편한 구성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젊은 감성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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