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 나를 찾아가는 마법의 종이 한 장
김현곤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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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고민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 후에도 끝나지 않는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마다 고개를 들이밀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한 장의 그림으로 구성된 책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을 읽었다.

 

 

그림이 정말로 간단하다. 표지를 들여다보면 어쩌면 먼저 생각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리고 화살표...이렇게 간단한 도형으로 우리의 복잡한 인생을 논한다고? ㅋㅋ놀라지 마라. 정말 쿨한 인생이 이 안에 있다. 백 마디 말보다 간단한 이미지 한 컷은 내 뇌리에 단단히 또아리를 틀어댄다.

 

 

모두가 꿈을 꾸는 삶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

여기에서 제시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반드시 꿈을 글로 적어 시각화하기, 그리고 정해진 시간을 만들기, 시작하기, 포기하지 말고 지속하기이다. 나머지 자세한 세부 사항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서 결정하면 된다. 지속하기란 얼마나 힘든 것인가? 그래서 작심삼일이 나왔으니. 함께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더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혼자는 어렵지만 여러 명이 서로 “으쌰으쌰”하는 것은 서로에게 힘을 줄 테니까.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과학의 발달로 120세 시대를 맞이했단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보험 보장연령도 이렇게 구성이 된다고 한다.

60세까지가 인생 전반전이라면 60 이후는 인생 후반전이 펼쳐진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인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우리의 선택이다. 확실한 내 일은 그래서 필요하다.

“내 일이 없으면 내일이 없다. 내 일이 있어야 내일이 있다.” 정말 딱 맞는 말이다.

올해의 달력을 만들려고 애를 썼는데 여기서 제시한 나만의 백년 달력은 생각하지 못했다. 50세, 60세, 70세...100세 무엇을 하면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것인가?

짧은 단기간의 삶에만 신경을 쓰느라 정작 중요한 장기적인 내 삶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획들을 설계해보아야겠다. 질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나를 젊게 만들어야겠다. 저자는 동심과 호기심, 관심을 꼽았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는 활동은 이러한 젊음을 유지시키며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배우는 일이 즐거우니 참으로 다행이다.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가? 확인해보려면 이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 우리의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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