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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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참 새로웠다.

뇌가 섹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부터 그러했을 수도 있겠지만 뇌를 활성화시키려는 다양한 노력들을 했을 것이다. 물론 뇌를 향한 의도적인 노력이라기보다 살면서 키워진 능력치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런데 ”미라클 브레인셋“은 인위적인 뇌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뇌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치매라는 무서운 병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하나씩 따라 하면서 내 뇌세포를 짱짱하게 만들어보려고 서평을 신청했다.


보험에서 보장하는 연령이 120세인 것을 알고 있는가?

70세, 80세, 100세까지는 변화를 인식하고 있었다. 6월에 강의에서 120세 보장을 듣고 나서 나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양적인 삶보다 질적인 삶을 살고 싶은데 노화라는 것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뇌 또한 마찬가지이다. 모든 명령을 내리는 뇌가 파릇파릇하게 만들 수 있다면 도전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될까? 바로 ”미라클 브레인셋“으로. 저자는 신체적 노화보다 정신적 노화를 중요시한다. 자신의 정신적 나이를 다시 세팅해 정신적 안티에이징을 새롭게 추구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신적 안티에이징은 9가지를 주목한다. 변화, 지성, 습관, 사회적 네트워크, 에너지, 감정, 식이요법, 치매이다.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 속에서 운동은 대단히 중요하다. 많은 운동 중에서 특히 뇌를 위해 하는 운동이 있는가? 뇌를 위한 운동이라니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운동을 시작해 마무리까지 10분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물마시기, 벨리브리딩,네크 롤, 풋 플렉스, 브레인 버튼, 밸런스 버튼, 캐프 펌프, 그래비티 글라이더, 포지티브 포인트, 크로스 크롤 모두 10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

혁신적”이라는 단어와 친하지는 않다. 뇌를 위해서 혁신적 사고력으로 향해 가보자. 언제까지 친하지 않다라고 주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120세까지 살아야 하니까. ㅋㅋ나의 수명의 한계점이 어디까지 일지 모르겠지만 살아가는 동안을 위해서 내가 변화해야 한다. 참신한, 창조적인,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자발적 등의 수식어를 붙이는 행동들과 생각들로 뇌를 단련할 수 있다.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활성화하려면 “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다른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직장에서도 다른 업무 방식을 시도해 본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적한 마을에서의 실험은 놀랍다.

1979년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치 20년 젊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주어진 미션이었다.” 7일이 지난 후 의사의 검진에서 노인들은 모든 면에서 놀랍도록 젊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지능까지도 높아졌다고 하니 상상요법이 인간의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한계는 우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들이 뇌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정말 미라클을 만드는 “미라클 브레인셋”은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무엇을 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라 누가 읽어도 도움이 될 것이다. 꽤 내용이 많다. 부담 없이 읽고 싶은 부분만 조금씩 읽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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