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 전쟁
홍춘욱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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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을 참 많이 들어보았으나 ‘디플레이션‘은 나에게 생소한 용어였다.

경제를 잘 모르는 1인으로 코로나19와 디플레이션을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기에 서평을 신청했다.

 

 

저자 홍춘욱은 경제 전문가이다.

부동산, 금융, 국제 경제 전망을 아우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쉽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1장~5장은 전 세계 중앙은행이 아무리 돈을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기현상이 출현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6장은 디플레 위험에 대응해 정부와 중앙은행잉 어떤 경제정책을 펼 것인지를 예측한다. 7~8장은 주식,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9장은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넣을 잠재적인 위험 요인들을 다룬다. 10장은 자산분배 전략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19의 봉쇄정책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행하라고 한다.

엄청난 경제적 타격에서 경제학자들은 ’효과가 검증된 경제 정책‘만 쓰려는 집착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돈을 살포하라고 권고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긴급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각국은 시행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축소에 따라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 활동이 침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도 디플레이션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디플레이션은 ’장기 불황‘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회사는 생산량이 줄고 판매가 부진해 근로자를 해고하는 등 지속기간이 길어지면 어떠한 문제가 일어날까?

결국 소비와 투자가 얼어붙게 된다.

 

 

우리나라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없을까? 2012년 이후 GDP 갭(경기 과열, 침체 상태를 보여주는 척도)의 마이너스 기록과 FTA(자유무역협정)처럼 글로벌 경쟁 속에서 물가는 점차 내려갈 수밖에 없다. 디플레 국면에 진입하면 정상으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

현실은 통화정책이 무력화되어 디플레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에 있다.

저금리 시대 주식과 부동산은 어떤 점에 주목을 해야 할까?

또 코로나19 이후 주목할 만한 기업은 어떤 유형일까? 자산을 지키기 위한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모델은 없을까?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디플레를 해외의 다양한 사례와 현실 문제를 연결해 많은 자료를 제시하며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이해가 조금 아주 조금 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아직은 경제가 어렵다. ㅠㅠ

그래서 결론은 경제 서적을 읽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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