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을 - 한 걸음만 버텨줘
정회일 지음 / 열아홉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9년 7월 말은 서평을 처음 시작한 시기이다.

이 시기 이후에 차츰 책의 수가 많아지면서 다독의 즐거운 세계로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책 읽는 즐거움이 너무나 크다.

이러한 즐거움을 저자에게 제시해 준 이지성 작가님 또한 궁금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알아나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실감한다.

“마음에 불을”은 어떤 책일까?

우리는 모두 마음에 열정을 태울 불덩이를 가지고 있는가?

작은 불 씨앗에도 활활 태우며 삶을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는 꿈은 무엇인가?

꿈과 목표에 대한 그리고 삶의 태도에 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만나보자.


누구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

“오늘부터 하루에 한 권씩 1년 동안 365권을 읽으세요. 그리고 다시 나를 찾아오세요. 그럼 그때 내가 당신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줄게요.~중략~그러니 나를 믿고 독서해 주세요.” 이런 말을 듣는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을 진정으로 생각해 주는 사람이니. 그리고 이 말을 듣고 나라면 실천에 옮길 수 있었을까? 부정의 마음이 목구멍까지 올라온다. 예전의 나라면 ’못해요‘라고 했을 것 같지만 현재는 아니다.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알았고 달라진 나의 모습에서도 독서의 위력을 실감했기에 기쁘게 도전을 했을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의 고달픔은 있겠지만.., 나약한 인간이기에ㅠㅠ. 저자 정회일과 이지성 작가의 만남이다.

365권을 지나 500권, 1000권, 10000권으로 가는 독서를 사실 생각해본 적이 없다.

목표 없이 그냥 필요에 의한 독서를 하던 습관을 이제는 정말로 버리게 되었다.


혹시 멘토가 있을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멘토가 없다.

그런데 그것은 ’교만함‘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정말 그런 걸까? 너무 유명한 사람은 나와 만날 수 없다.

가까운 사람과 만나서 대화하고 그들의 장점을 받아들이며 배우는 태도를 가져보자고 저자는 말한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 정말 유명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내 교만함이 얼마나 끝이 없었는지를 느낀다.


기부에 관한 저자의 견해도 참 인상 깊었다. 내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게 맡겨진 돈을 필요한 곳에 보내는 것이라고. 매일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많이 경험하는 것 그래서 업글 인간이 되는 것을 나도 동의한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이야기 나누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내 삶을 변화시켜 보자. 저자는 ’부’경험을 위한 큰 회사와 증권회사를 방문하기도 하며 술집을 견학(?) 해 보기도 하고 네일아트, 요가학원 등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러한 경험들이 삶에서 선순환을 하며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 생각만 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혀 보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읽기 쉽게 짧고 간결한 메시지가 주는 긴 울림이 있는 글을 읽었더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변화를 위해 내 마음의 열정이 다시금 샘솟은 책. 20대 청춘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길을 찾고 있는 그대를 위해 그리고 이미 길 위에서 다양한 삶을 살았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필사를 결심한 책이다. 매일 한 장씩 필사하면서 나의 의지를 다독여보려고 한다. 오늘도 꿈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정말로 인생을 성장시키는 일이 귀찮습니까?” 그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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