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방식 - 자본은 어떻게 당신을 지배해 왔는가? Insight Series 1
유기선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자본을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자본에 대한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다가 올해부터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은 경제학과 금융에 관련된 책을 읽고 유튜브 동영상도 관련해서 보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자본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당연히 궁금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조지 소로스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다. 그는 투자 세계의 큰손이라 저자는 불렀는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을 헤지펀드로 무릎을 꿇렸다고 했다. 투자자는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오늘 주식이 올랐으니 내일도 오를 거야" 우리는 그렇게 믿고 싶어 한다. 믿음대로 된다면 참 좋겠지만 내일을 우리는 알 수 없기에 끊임없이 의심하고 반증하라고 한다.

도덕을 추구했던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도 당연히 등장했다.ㅋㅋ너무 반가웠다. 얼마 전에 읽었기에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데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같은 종류의 도서를 3권 이상 보라고 하는 것이다. 반복을 통해 이해도가 높아지고 조금 더 고차원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부나 명성 만을 좇다 보면,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자신의 삶을 삼켜버릴지 모른다"라고 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데 초보자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이야기이다. 부와 자금에 대한 자신만의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사실 생각도 해 보지 못했다. (작년 12월까지)

"주식"을 1도 가지고 있지 않은 1인다.

계획은 올 상반기쯤은 보유하고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 이 주식이라는 제도는 언제부터 사람들과 함께 했을까?

주식회사, 주가, 주식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바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수많은 향신료를 싣고 바닷길을 통해 막대한 부를 이룬 ... 우리가 알고 있는 하멜표류기에서 하멜이 바로 동인도 회사 직원이었다.

워런 버핏, 피터 드러커, 잡스 등 유명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 일단 나는 음악 듣기... 특별한 취미가 없다.

독서와 산책은 생활이라고 생각하지 취미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여기에서 뺐다.

아! 블로그 올리기는 취미가 될 수 있다.

시작은 잊어버리는 기억들과 자료를 보관해서 언제든 열어보기 위한 작업이었기에.

워런 버핏의 취미는 재무제표 읽기라고 한다. 복잡한 수치들이 가득한 표를 즐겁게 들여다볼 워런 버핏을 생각하니 역시 비범한 인물이다. 남들이 다 보는 뻔한 생각이 아닌 다르게 생각하기를 항상 생활화해보자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짧은 단편으로 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책이라 읽기에 어렵지 않다.

물론 경제금융 서적을 처음 입문한 독자라면 용어들이 어려울 수 있으나 쉽게 풀어놓았고 또 각 장마다 정리 부분이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자본의 흐름이나 주식과 부를 창조하고 싶다면 기본서로서 이 책은 그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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