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넷플릭스하다 - 한 권으로 읽는 요즘 비즈니스
이학연 지음 / 넥서스BIZ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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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들어는 보았는가? 넷플릭스를 알지 못했던 1인, 드디어 넷플릭스를 알았다.

그 방법은 "경영을 넷플릭스하다"에서 읽었기 때문이다. 하나만 예를 들었지만 이 책에는 요즘 비즈니스 핵심 키워드와 트렌드가 들어가 있는 경영 종합 교양서적이다.

경영과 비즈니스는 어감이 벌써 딱딱하다. 그러나 교양을 위해 딱딱함은 감수하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 나에게 이 책은 친절했다. 자 그럼 우리의 교양을 챙기러 가볼까?

저자 이학연 님은 서울과학기술대 산업공학과 교수님이다. 기술경영컨설턴트로 다양한 자문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는 시즌 1-비즈니스 모델 (요즘 기업들이 돈 버는 방법), 시즌 2- 비즈니스 혁신(요즘 기업들이 살아남는 방법), 시즌 3- 비즈니스 지능(요즘 기업들이 기회를 찾는 방법) 이렇게 나누어진다.

넷플릭스는 원래 DVD 렌털업체였다. 현재는 190여 개 국가에서 1억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미디어 기업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회원들의 시청 내역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을 수행한다. 현황을 분석하며 예측 분석까지 한다. 그 예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수많은 사용자들의 평가 정보를 분석해 '하우스 오브 카드'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미국의 정치를 다룬 스릴러) 물론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구독 경제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광범위하게 넷플릭스가 사용되고 있다. 고유명사를 벗어나 '넷플릭스 하다'로 사용되는데 이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혁신하다'의 의미이다.

이제는 제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챕터가 너무 많았지만 구독 경제는 새로 들었던 지라 조금 더 살펴볼까 한다.

공유경제와 구독 경제는 들어보았는가? 그렇다면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

자동차를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형태공유경제라고 한다.

차량을 공유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일일이 앱에서 차량 검색하고 예약하는 작업은 번거롭다. 그래서 사용하는 방법이 구독 경제이다. 매월 일정액의 사용료를 내며 제품을 소비하는 형태이다. 그냥 나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나만 사용하는 방법이다. 차량 수리와 보험 그리고 중고 판매 시 처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장에서 고객의 패러다임은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거나 구독하거나를 선택하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는 나는 그 코드를 읽어낼 수 있는가?

플랫폼 비즈니스, O2O 서비스, 애자일, 크라우드소싱, 특허, 애플과 삼성의 소송,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 제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사실 몰라도 살 수 있다. 또 새로운 단어가 주는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변화에 대한 스스로의 살아가는 생존방식은 무엇인가?

나는 20대가 아니기에 먼저 예측하고 앞서 나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서ㅠㅠ) 그렇다면 적어도 최소한 나는 꼬랑지에 붙어서라도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선두에 서서 미래를 주도해 나간다면 더욱 좋고 안 된다면 중간에 합류하기도 하고 최소한 꼬리라도 잡고 함께 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요즘 비즈니스를 나의 일에 적용시켜 나를 넷플리스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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