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레볼루션 - AI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테런스 J. 세즈노스키 지음, 안진환 옮김, 권정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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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은 1980년대부터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져 오고 있었다. 마치 컴퓨터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것 같이 대량의 데이타를 분류해서 최적의 것을 찾아내는 것으로 심층학습이 이루어진다. 아기가 세상을 배우듯이 데이타를 통해 학습한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자들은 수많은 실험을 거듭했다. 불가능함과 가능함 사이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뇌의 비밀을 밝히고자 했다. 그 중심에 이 책을 쓴 테런스J,세즈노스키 교수님이 있다.

딥러닝은 현재 자율주행자동차, 구글의 100여가지 서비스, 음성인식,의료진단, 수면장애,투자,법조계,포커,바둑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뉴스를 보는 이유와 같다. 세상을 떠나서 살 수 없기에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 속도에 처지지 않기 위해서이다. 나란히 발 맞추지는 못 해도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느끼고자 이 책을 서평하는 의도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을 보면 이해가 쉽다.

생물학, 뇌연구,딥러닝...셋은 쭉 연결되어 있으나 숲을 바라보지 못 하는 나에게는 완전 별도의 다름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다.
융합은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빛을 발했다.

인도의 생체정보 신분증 시스템은 미래 사회를 예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아드하르라 불리는 프로그램은 휴대용 신분증으로 범죄를 차단하며 생산성을 높인다. 여기에도 딥러닝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모든 것에는 백이 있다면 흑이 있다. 사생활이 침해 될 수도 있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지 말아야할까? 인공지능이 우리를 지배할까 우리는 기술을 개발하지 말아야 하는가?

전문용어들이 듬뿍 쏟아진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보면 분명 다름을 철저하게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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