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 - 엄마들이 욕망하는 부동산을 공략하라
이주현 지음 / 알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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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것은 저자와 관련이 있다. 내 기억에 월천대사라는 닉네임이 눈에 띄게 된 것은 2년 전이다. 한 카페에서 결혼준비를 위한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린 적 있다. 당시 월천대사도 덧글을 달아줬는데 신혼여행에 관한 조언이었다. 혹시나 연락을 주면 여행비용 할인도 할 수 있다는 고마운 글을 남겨주셨다.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그 후로 월천대사 라는 닉네임에 눈이 갔다. 이후로 블로그 가서 올려주는 기사도 보고 덧글도 달고 그랬다.. 그 사이 월천대사님은 본인의 직업 경험을 부동산 투자에 접목시켜 좋은 결과를 일구신 것 같다. 학군과 부동산에 투자해 그것과 관련된 특강을 하시더니 정규강의를 하는 부동산투자 강사가 되었다. 이제는 책을 통해 작가도 되셨다. 책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지 궁금하여 책을 집었다.


본 책은 월천대사의 투자에 관한 주장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과거가 들어가 있다. 몰랐다. 빚에 시달려 본 적이 있는 분 인줄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질감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돈에 대한 어려움이 겪었던 사람이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월천대사님은 빚을 다 갚고 소비지향의 삶을 살았다.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돈을 잘 쓰는 방법 중 하나가 ’경험‘에 쓰는 것이다. 물건이 아닌 경험에 소비를 하였으니 현명한 소비를 한 것이다.


아이가 없으니 학군을 통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 피부에 바로 와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학군과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저자의 설명과 주장은 꽤 설득력 있다.

책을 읽고 난 뒤 친구 말해 준 친구 동생의 이사 이유가 와 닿았다. 우리 동네에는 역 바로 앞 아파트(대장주)가 있고, 역에서 좀 더 걸어야 하는 아파트(부대장주)가 있다. 부대장주 아파트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대장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 동생은 부대장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아니 왜? 초등학교 때문이라고 한다. 대장주가 속한 지구의 초등학교는 아이 걸음으로는 많이 떨어져 있고 부대장주지구에 있는 초등학교를 오려면 10차선의 차도를 건너야 한다. 부대장주 아파트에 자리를 잡으면 중학교까지는 이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에서도 초등학교 길이 가깝다. 그런데 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가 하나 더 있다. 그래서 인가? 실거래가격을 보면 학교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아파트가 시세와 거래가 더 높다. 오롯이 이 이유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유 중 하나는 될 것이다.


앞으로 투자를 할 때 교통뿐만 아니라 학군 혹은 학교도 고려해야겠다. 역세권 + 초등 + 중학교 있는 곳이라면 집값이 떨어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학군의 조건>

 - 초등학교 : 근거리 배정된다. 유해시설이 없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다. 주변에 주상복합이나 중대형 평수 아파트가 많다.

 - 중학교 : 학군의 꽃, 통학구 내 추첨으로 결정된다. 학업성취도평가에서 평균 성적이 높다. 특목고 진학률이 높다. 학원가와 가깝다.

 - 고등학교 : 평준학 지역에서는 학군과 상관이 없다. 이과 중심이다. 과밀학급이 좋다. 서울대 잔학률이 높다.


<학원가 탄생 공식>

1) 고급 주택단지 주변에 탄생 : 30∼40평형대 아파트, 고가의 단독주택, 대형 평수의 빌라, 주상복합 아파트 인근

2) 세대 거주민 부모의 직업이 좋은 지역에 탄생

3) 세대 거주민 부모의 학력이 높은 지역에 탄생

4) 유해시설이 없는 상가 혹은 번화가에서 떨어진 주택가에 탄생 : 학원은 변두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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