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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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자료를 보니 2008년부터(트렌드코리아2009)부터 출간이 되었다. 그 후 매년 11~12월이 되면 출간되고 있다. 올해로 7번째이다. 십이간지에 맞춰 트렌드용어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아 열 두 번째로 끝내지 않을까 하는 짐작을 해 본다.

 

나는 이 책을 인터넷서점에서 자주 접했다. 그래서인지 첫 출간부터 베스트샐러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스24를 기준으로 검색해서 보니, 2009 때는 리뷰가 4개다. 2010~2011에는 리뷰가 제법 붙어 있다. 30개가 넘는 리뷰다. 그러다 2012편이 100개를 훌쩍 넘었고 2015년은 103개가 넘는 리뷰가 붙어 있다. 출판사의 마케팅 역량인지, 시대의 흐름인지 모르지만 몇 년 전 부터는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시리즈가 된 거 같다.

 

매년 나오는 책이고 2015편은 추천 도서로도 뽑혔지만 나는 이번 2016편을 읽기 전 까지 이 시리즈를 접한 적이 없었고 딱히 볼 생각도 없었다. 그렇다면 2016년은 왜 손이 갔을까? ‘최근 경험+책을 볼 수 있게 된 환경’의 결과로 생각된다.

 

얼마 전에 ‘나는 상가에서 월급 받는다’ 저자 서울휘님의 저자 강연회를 다녀왔다. 블로그 글을 통해서도 미리 접했지만 강연에서도 언급 되었다. 서울휘님은 월세만 챙기는 임대인을 추구 하지 않았다. 상권과 트렌드를 파악해 자신의 알맞은 업종을 들이는 것으로 임차인과 상생을 꿈구는 임대인의 모습을 보았다. 그렇기 위해서 스스로 상가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하며 트렌드가 어떻게 되는지는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경험 덕분이지 얼마 후 자주 방문하는 카페를 통해 ‘트렌드코리아2016’이 눈에 띄었고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책을 받고 ‘생각보다 두껍네’라는 생각을 했다. 내용을 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더라. 2015년 소비트렌드 회고, 2016년 트렌드 전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연도로 10개씩 선정되어 있다. 내년도 전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년도 선정 트렌드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한 번 짚고 나가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고 든 가장 큰 생각은 큰 흐름을 세부적으로 쪼개서 나타나났네! 이다. 그래서인지 2015에 이 2016도 지속되는 흐름이 있다. 2015-감각의 향연, 2016-원초적 본능 : 사람의 감각,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자극할 것이다. 2015-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2016-미래형 자급자족 : 고령화가 소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가능할 수 있다. 2015-일상을 자랑질하다/2016-대충 빠르게, 있어 보이게 : SNS를 통한 경험 소비의 과시는 지속될 것이다. 등등. 나는 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아마 다른 독자도 자신만의 트렌드관으로 결론 및 예상을 할 것이다.

 

 

 

일곱 번째 시리즈가 돼서야 접하게 되었는데 매년 한 번 쯤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점검하고 다가오는 해를 내가 어떻게 맞이할지 세부적으로 생각하는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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