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 - 회사에서 초등수학이면 충분하다!
후카사와 신타로 지음, 위정훈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수학. 학교 다닐 때 제일 못했던 과목이다. 중학교 때 학교 중간고사(혹은 기말고사)에서 수학시험을 매우 못 봤다.(내 기억에 40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부터 수학공부 하기를 싫어했다. 그러다 수능 수리영역을 등한시 할 수 없어 억지로 공부를 했다. 언어영역의 경우 다른 공부가 하길 싫을 때 대신 할 정도로 재미를 느끼면서 했던 반면, 수리영역은 그렇지 않았다. 아마 내가 수학점수가 좋았더라면 진로도 문과가 아닌 이과를 선택했을 것이다. 대학시절 경제학 강의 이후 수학과 지낼 일이 없었다. 더욱이 사회생활에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숫자’에도 조금씩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는 ‘교양으로서의 ’수학‘책이 나오면 혹하곤 한다. 몇 년 전에는 부키에서 나온 확률과 통계를 읽으면서 학교 때 수학책이 이랬으면 좋았을 것 이라는 생가도 했다. (http://fogperson.blog.me/80150400308)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 회사생활에 필요한 수학이 무엇이 있지? 그리고 ‘최소한’의 수학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이지? 궁금증이 일어나서 책을 신청하였다. 일본의 자기계발 서적답게 어렵지 않게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잘 넘어간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 그리고 이 책의 주장을 한 마디로 한다면,

“수학적 사고가 업무 효율을 높이다.”

수학이란 과목 자체가 자체를 업무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통해 길러진 논리력과 사고력이 업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책에 언급된 몇 가지 예시는 억지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수의 사례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기댓값’을 사용하는 것이 왜 좋은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기댓값을 사용하면 의사결정 기준이 명확해지고 신속히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신속한 결정으로 빨리 행동에 옮길 수 있다. 무엇보다 기댓값은 명확히 숫자로 표현되기 때문에 나처럼 ‘돈’을 선택의 기준으로 잡는 경우가 많을 때 유용할 듯하다.

비즈니스 수학은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선택을 할 때 말이다. 특히나 선택지가 추상적일수록 결정을 하기 힘든데,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꽤 괜찮아 보인다. 주어진 조건에 대해 억지로 수치화 하고 기댓값을 구하고, 거기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결과를 산출한다. 이 방법은 설문조사와 비슷하다. (이렇게 쓰다가 사회조사분서사 생각이 나서 잠깐 검색을 해 봤다. 예전에도 이 자격증 따 볼까 했었는데, 실제 회사 업무나 개인적인 데이터 산출작업을 위해서라면 통계 공부가 많이 도움이 될 듯하다.)

발표를 할 때 그래프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조언도 있다.

하나의 그래프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답는다. / 쓸데없는 정보를 보여주지 않는다.

원그래프 : 비율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 / 꺽은선그래프 :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 / 막대그래프 : 실수(자연수)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

 

학문으로서의 수학이 아닌, 업무의 수학의 강점은 무엇일가?

‣ 가시활 할 수 있다 : 가중치를 두자, 상관계수를 사용하자

‣ 망설이지 않게 된다 : 가댓값을 사용하자, 배리법을 사용하자

‣ 설득할 수 있게 된다 : 숫자를 사용하여 예측하자, 그래프를 다시 보자.

‣ 업무가 빨라진다 : 병행을 만들자, 커뮤니케이션에 숫자를 사용하자.

‣ 손해를 보지 않게 된다 : 분기점을 구하자. ‘비’를 사용하자.

 

업무 수학을 활용한다면 이렇게 여러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업무수학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수학적 사고를 하는 것이다. 평소에 트레이닝을 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반복하는 것 외에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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