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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기회의 대이동 -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최윤식.김건주 지음 / 김영사 / 2014년 8월
평점 :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에 대한 후감을 쓰고자 하는데 저 문장이 갑자기 떠올랐다.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기에 떠오른 것 같다.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기에도 급급한데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있다! 지금보다 나은 상황을
위한다면, 현재를 견디며 ‘내일의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변화가 나를 찾아 올
것인가?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의 변화를 ‘이동’ 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1장 땅의 이동, 2부
과녁의 이동, 3부 활의 이동.
1장 ‘땅의 이동’은 지구촌 단위에서의 변화를 이야기 한다. 지리적으로 본다면 세계를 이끌 힘이
유럽과 미국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보여주는 각종 데이터를 본다면 ’인구‘로는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 지구에서 인구 가장 많은 곳은 ’아시아‘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다른 내용을 본다면 서‣동 으로의 이동이 연상된다. 하지만 세계
경제 축의 이동은 서→동 보다는 북반구→남반구 관점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세계 경제 축의 대이동 http://fogperson.blog.me/80203572643)
2장 ‘과녁의 이동’은 보다 우리가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분야들을 이야기 한다. 가족 구성의
변화와 그로인한 생활의 변화, 인터넷 발달로 인한 가상과 현실의 충돌과 융합, 에너지‧자동차‧바이오‧로봇 등 각 산업에서의 변화. 각 산업에서의
변화를 저자들을 ‘리셋’이라고 표현한다. 각 산업의 근간 자체가 바꾼다는 것이다.
3장 ‘활의 이동’은 땅의 이동을 감지하면서 과녁을 맞힐 수 있는 ‘활’의 변화를 이야기 한다.
여기서 ‘활’은 사람이다. 즉, 미래 인재의 조건을 알려준다. 미래의 인재의 요소를 S.M.A.R.T로 표현하는데. Sense, Method,
Art, Relationship, Technology의 묶음이다. 그런데 생각을 하면 SMART는 유독 미래에서만 요구되는 인재가 아니다.
통찰력, 분석적 사고, 상상력, 공감 능력, 기술 지능 등. 언급되는 능력들은 시대장소조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능력들 아닌가? SMART인재는
매우 일반적인 인재 조건인 것A이다.
현재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략적으로 훑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유용성이자 한계이지 싶다. 책에서 언급하는 것들을 길잡이 삼아, 관심가거나 준비하고 싶은 분야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바른
활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