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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카페 무작정 따라하기 - 콘셉트, 인테리어, 상권, 메뉴개발, 홍보, 직원관리까지 카페 창업의 모든 것! ㅣ 무작정 따라하기 창업
권법인 지음 / 길벗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보고 혹시나 했다. 동네? 내가 아는 그 곳인가? 예전에 역 근처 공원에 한 카페가 들어온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름이 독특해서 인상 깊었다. ‘동네’ 하하하. 카페 이름이 ‘동네’네. 한번 들어가볼까? 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가 본 적은 없다. 가끔 도서관 갈 때나 공원 갈 때 앞을 종종 지나쳤다.
책을 훑어보니 그 설마가 맞았다. 지은이가 바로 카페 ‘동네’의 사장님이었다. 곰돌군이라 하여 저자의 블로그도 많이 알려져 있고,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알고 있다고 한다.
카페를 운영하면 내가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지은이는 아니라고 말한다. 설령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있어도 손님이 들어오면 손님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얼른 그 자리를 비워주게 된다고 한다.
책은 카페를 열기 1년 전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내가 볼 때 지은이는 자신의 가게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자 꽤 노력한 것 같다. 그러기에 ‘로고’에도 많은 신경을 썼고, 그 로고를 여기저기 잘 활용하고 있다.
카페 ‘동네’ 앞에 도서관이 개관하여 한 번 방문을 할 때, 이 카페 앞으로 잘 되겠네. 도서관 덕 좀 보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도서관 생기기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잘 될수 밖에. 책에서 밝히듯이 ‘동네’ 이후로 카페 거리가 생겼다고 한다. 책을 읽고 반가운 마음에 그 주변을 가보니 정말 카페가 같은 라인에 3개가 더 있더라.
책을 읽으면서 성공한 가게답게 이렇게 꼼꼼히 준비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가오픈’을 꼭 가지라는 것이다. 지인이나 친척들을 초대하여 실제 운영하는 과정을 꼭 가지라고 지이는 말한다. 그 기간의 월세를 아까워하지말고, 진짜 손님에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배울 수 있는 수업료라고 생각하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책에 소개된 메뉴들이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결국에는 책을 다 읽고 혼자 방문을 해서 책을 보다 왔다. 앞으로도 혼자 마실 나갈 때 종종 갈 듯 하다. 책에 저자 사인 받아야 되는데 사장님은 언제 계시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