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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공부법 - 토익, 자격증, 취업을 거머쥐는 마법의 시간 관리
야먀모토 노리아키, 김정환 / 길벗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2013년 한국사능력검정2급
2012년 자산관리사(FP), 국어능력인증5급
2011년 펀드투자상담사
2005년 공인중개사/한자실력3급/국어능력인증3급
최근 관심 있는 것에 대해 자격 공부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몇 개 도전을 했고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 비법을 ‘객관식 절대평가 시험’이라 생각한다. 객관식이 주관식보다 답을 고르기 쉽고, 일정점수만 획득하면 되니, 상대적으로 수월한 듯하다.(반대로 영어인 TOEIC은 원하는 점수가 있지만 매번 그보다 한참 아래인 점수다.ㅠㅠ) 올해에도 몇 가지 계획을 세웠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자기개발서, 특히나 일본인이 쓴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일본의 출판 시장은 유독 개인의 성공담이 쉽게 책으로 나오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따기 힘든 세무사 자격에 붙고 그 외에 다른 시험들을 통과한 저자의 경험담이 궁금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자격증 시험 단번에 붙기’ 이런 비법은 없다. 다만 저자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기꺼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까하고 독자에게 묻는다. 저자가 알려주는 말하는 공부법을 간단히 말한다면 다음과 같다.
0. 공부시간 확보 : 아침에 공부하기
0. 자신의 상태 파악 : 기출문제 풀어보기
0. 제한시간 설정 : 초조해지는 연습하기
0. 스케줄 짜기 : 역산사고로 일정 설정
0. 오답노트 : 틀린 것은 절대 또 틀리지 않기
솔직히, 몇 번의 자격시험을 준비한 이들에게는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들이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역산사고’로 일정을 짜놓지 않을까? 시험까지 남은 기간 계산과 매일매일 해야 할 분량들을 정하고 공부를 하지 않나? 다른 점이 있다면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전에 우선 기출문제를 풀어보라고 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그 후 제대로 된 계획을 짠다. 이게 나와는 다른 방식이었다.
저자는 공부를 할 때 계획을 세우는 것에 꽤 공을 들인다. 그러나 빡빡하고 딱딱한 계획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그리고 수정이 가능한 융통성 있는 공부 일정을 준비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 적용해야 될 것 몇 가지를 다시금 생각해 봤다.
-‘두 번 자기’보다 ‘낮잠’을 자라 : 제대로만 자면 평소 알람보다 먼저 깼다. 그리고 다시 잠드는 것도 아니요, 어정쩡한 상태로 이불 안에 있다가 알람이 울리면 일어난다. 그 때가 오히려 막 깼을 때보다 덜 상쾌하다. 아침에 잠이 깼을 때 바로 일어나면 50분 정도의 시간이 활용 가능하다.
-스톱워치로 초조해지는 연습을 한다 : 이것은 특히나 TOEIC 풀이할 때 필요하다. 매번 시험장에서 다 풀고 나온 적이 없다.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평소에도 초조하게 공부를 하지 않는 게 더 큰 것 같다. 느긋함을 덜어내야겠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결국 ‘마음가짐’이다. 마음과 관심이 많을수록 결국에는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결실을 보게 된다. 저자는 그 마음가짐을 좀 더 굳게 하고, 행동할 수 있게 실천의 요령들을 알려 줄 뿐이다. 아무리 책을 보고, 자극을 받아도 결국 공부를 하고 응시를 하는 것은 ‘실천’하는 독자에 한정된다. 제발, 행동하는 독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