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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돈에는 이끼가 낀다
남극성 지음 / 광창미디어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이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되었다. 내년 1월부터 여기에 나오는 방식을 내 저축 방법에 적용하기로 결심했다.
지은이가 알려주는 저축 방법은 책의 한 귀퉁이에 써 있는 것처럼 ‘금리소득 극대화’이다. 그 극대화 방법은 ‘정기적금’을 통해서이다. 아니, 적금을 통해서라니? 적금보다는 예금이 이자가 더 많이 받는 것이라고, 예금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게 내 재테크 지식인데... 그래서 나도 매달 정기예금을 개설하는 예금 풍차돌리기를 노리고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저자는 말한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액에 대한 가치가 같지 않다고. 가치가 다른 것에 대한 생각 없이 단순 비교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연간저축가능액을 78로 나눈 금액으로 12개의 적금통장을 만들어 납입하는 것이다. 여기어 선납일과 이연일수 이용하기, 첫해의 불입액 늘리기 등 금리소득과 시간을 조금 당겨주는 방법을 추가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연간 144만원을 저축한다면 나는 지금까지 2가지 방법을 생각했다. ➀정기적금 가입 : 12만원×12월 ②예금풍차돌리기 매월 12만원 정기예금 개설-12개의 통장. 그런데 작가의 방법을 따르면 추가의 방법이 있다. ③ 정기적금 12개 : 납입액 18,461원(144만원/78) 적금 매월 가입하기이다. 1년간 144만원의 금액에 대하여 이자 크기는 ③>②>➀ 이다. 같은 기간, 같은 금액을 불입한다면 당연히 이자가 많이 발생하는 방법을 택해야지!!!
개인적으로 이 방법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목표로 하는 달을 정해서 유동적으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2014.4월로 종자돈 1차 취합을 하고 있는데 그것에 맞춰서 칸수를 변경하여 1회 납입액을 구하고, 2014년 1월 만기액 대해서도 단기예금을 하는 등 활용 여지가 더 있다고 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 구성이다. 이 방법을 배운다면 책값이 크게 아깝지 않을 테지만, 3장, 4장, 7장 중심으로 전후를 잘라내고 구성했다면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아지고 편집 또한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나처럼 매월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하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으로 바꿀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귀찮다고? 이미 매월 예금을 개설하는 당신이라면 이 정도는 귀찮아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