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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슈퍼사이클 - 불황, 호황 상관없이 시장의 순환에 따라 돈 버는 투자전략
데이비드 스카리카 지음, 송경헌 옮김 / 위츠(Wits)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캐나다에서 활동하며, 투자정보지 ‘수익에 빠지기’ 편집장이다. 18세에 최연소로 캐나다증권과정시험에 합격하며 이른 나이부터 금융활동을 하였다. 이미 1998년 투자와 관한 책을 집필하였으며, 다양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이 그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경제란 크나큰 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한다. 경제는 거품이 끼어가는 것이며, 그 거품이 커져가는 것이 호황, 꺼져가는 것이 불황이라 한다. 책 표지에 써 있는 ‘향후 5년 절대 주식투자하지 마라’ 라는 글귀도 이런 의미이다. 현재 미국 경기는 거품이 꺼져가는 중이며, 이것이 꺼질 때 까지는 5년 정도이 기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거품이 꺼지고, 가치에 비해 시장이 저평가 될 때 그 때 장기강세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장기호황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지난 100년간 미국에서 세 번의 주식 장기강제시장과 경기호황은 같은 요인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1.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
2. 정부지출이 줄거나 초쇠한 경제규모 대비 증가율이 떨어졌다.
3. 소득세가 인하되었다.
지금처럼 약세일 때는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 저자는 상품시장을 추천한다. 상품시장은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기에 주식시장이 강세가 끌날 때 상품시장에 투자하고, 상품시장이 과열될 때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라고 한다. 시장의 상황을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로 주식지수 대비 금가격 정도를 알려준다. 이 지표가 특정지수 이하로 떨어질 때 금에 투자하기에 좋다는 것이다. 이런 지수에 따르면, 금값이 매우 올랐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투자하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상황 판단 방법이 괜찮게 생각되었다. 금 가격만을 놓고 싸고 비싸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장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높낮이가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 금 대비 은, 주식 대비 원유, 금 대비 구리, 이런 식으로 다른 상품에 대해서도 현 상황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점은 일본을 추천하는 점이다. 장기 순환의 관점에서 본다면,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곳이며, 그 동안의 거품 제거가 끝에 다다랐고 장기적으로는 오르는 때가 오기 때문이란다. 지금까지 봤던 책들과는 다른 이 점이 신선했다.. 신흥국에 투자할 만한 곳으로 여러 나라들이 언급이 되며 한국도 소개가 되지만 ‘살짝’ 언급되는 정도이다.
결국 저자의 투자는 역발상투자이다. 아무도 나서지 반대로 행동할 수 있어야 수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추세를 거스르지 않는 투자이다. 순환을 알고 그 흐름에 맡길 때 우리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