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 남자도 몰랐던 몸과 사랑에 대한 밀착 보고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텔레비젼을 코미디나 오락프로그램 아니면 잘 보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를 이렇게 책을 통해서 접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책 나는 남자다 도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방송되고 있는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특집 남자의 몸 3부작을 책으로 다음에 나온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내가 남자 이기 때문이다. 남자이지만 남자의 몸이 여자의 몸과 무엇이 다른지, 남자의 몸은 어떤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난 지금, 이 책은 40대를 바라보는 중년의 남성과 그 분들의 아내나 자녀들에게 많이 도움일 될 책이라 생각하며, 그들이 읽었으면 한다. 회사에서 치이고 집에서는 어색한(?) 존재가 되어가는 그 시점에 자신들의 변화를 알고, 그리고 남편과 아버지의 변화를 이해 못하는 가족들이 읽는다면 서로의 관계가 나아지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직 나이 서른에, 결혼도 안 한 나에게 이 책은 무엇을 주었는가??? 우선 남성의 발생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발생학에서는 인류의 시작을 '여성'으로 본다. 태아가 처음 생길 때도 우선 '여성'인 상태라고 한다. 그것이 Y의 영향으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꾸는 것이라니 정말로 신기했다! (남자의 몸에서 여자가 나온것이 아니다!!)

둘째로 내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운동'을 다이어트 관점에서 많이들 바라본다. 솔직히 나도 '살' 때문에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며, '아름다운 30대를 위하여' 라는 마음가짐 때문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남자인 경우, 특히 30대의 남자라면 운동이 '선택' 아니 '필수'라는 것을 생각을하게 될 것이다! 남자는 3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대략 매년 1%씩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한다고 한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바로 남성이게끔 해 주는데 중요한 호르몬이며, 이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 중에서도 근력 운동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 강해졌다.

셋째로, 'SEX'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책에서는 부부관계 위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남자와 여자가 서로 SEX에 대해서 바라보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느끼는 것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 것들이 알게 되었고, 어떻게 맞춰 나가야 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책 표지에 '마초적, 보수적 성 과념을 뒤엎는 발칙하고 유쾌한 책!' 이라는 부제가 있다. 그 말 대로 남자의 몸의 변화는 통념과는 다른 점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강박관념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당황하면서도, 애써 무시하려고 한다. 이제는 그러지 말고 내 몸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솔직해지고, 변화를 인정하자! 아, 그리고 비뇨기과를 멀리 하지 말고 자주 갈 수 있는 곳으로 생각을 바꿔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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