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Start Real Talking : 잉글리시 리스타트 리얼토킹 English Re-Start
Ellie Oh& Anna Yang & Tasia Kim 지음, 이다 그림 / NEWRUN(뉴런)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 손이 간 것은 다름아니 '리스타트'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잉글리시 리스타트' 본 적이 있고, 결국에는 '리스타트' 세 권으로 된 세트를 구매했다.(때마침 행사 기간이어서 할인율이 무척 컸다는 것도 무시하지 못한지만.) 언제 구매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이미 취업도 했고 영어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인터넷서점에서 검색을 해보니 2010년 1월 1일에 주문을 했다. 아마 새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공부를 하고 싶었나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세트로 구매한 그 책들을 다 보지 못했다. 베이직만 몇 개월 들고 다닌 것으로 기억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책에 손이 간 것은 또 순간적인 충동인지도 모른다. 덕분에 책상 한켠에 있던 리스타트 시리즈 세트도 책상 가운데로 다시금 자리를 잡았다.

 

영어도 못하고, 그렇다고 영어공부를 미칠 듯이 한 적이 없는 나로서는 영어책에 대해서 '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  본다. 더욱이 내가 생각하는 영어공부는, '어학서'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영어에 능숙한 사람은 좋은 영어책과 덜 좋은 영어책을 구분하겠지만, 나처럼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영어책' 때문에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태도'로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 대한 내 서펑은 책 구성에 대한 이야기로 채우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보면 '리얼토킹'이란 제목에 어울리게 일상대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인 '안나'를 따라가면서 겪는 상황은, 우리가 어느 도시를 가도 마주치는 상황들이다. 커피점에 가서 커피를 시키거나,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하거나, 영화를 보러 가고, 서점을 가고, 옷을 사러 가고 등등, 우리가 평소에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림과 함께 나타내고 있다.




안나가 마주치는 상황을 대화와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이야기 할 때 필요한 것들을 더불어 알려준다. 위 사진은 샌드위치를 주문할 때를 예로 드는 것이었는데, 빵을 데우는 것도 프라이팬에 굽는 것, 레인지에 데우는 것, 데우지 않기 등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대답할 수 있는 자료들을 알려준다.




 

일정 분량이 끝나면 리뷰하느 코너가 있다. 상황을 보면서 안나가 대답했던 내용을 그대로 떠올리수 도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대답할 수 도 있다.




 

개인적으로 책 구성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책 제일 첫 사진과 같은 상황인데, 첫 사진과 같은 달리 그림만 있고 글들은 싹 다 빠져 있다. 받아쓰기를 위한 부분인데, 복습을 할 때 정말 유용할 듯 싶다. 이렇게 텅빈 공간이 별도의 책이 아니라, 한 권의 책에 같이 수록되어 있다. 책 앞쪽부터 중간까지 리얼토깅이고, 중간부터 끝부분까지는 앞 내용의 텅빈 말품성 뿐들이다. 

 

제공되어지는 MP3의 안나도 유창한 발음이 아니라 왠지 조금은 어눌하게 느껴지는 것이 친근감이 간다. MP3에 대해서는 출판사의 MP3 사용법으로 이야기를 대신한다.

 

[세 가지 버전 MP3 활용법 ]
1. RealMP3 (리얼버전)
리얼버전 MP3는 현장감 있게, 리얼한 네이티브의 영어 속도감을 느끼는 MP3입니다.
그 리얼한 현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책의 대화 위주로 녹음이 되어습니다.
리얼버전 MP3를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실제감을 느껴보는 것과 네이티브의 실제 말하기 속도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출퇴근길, 등하교길,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서 꾸준히 듣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2. ShadowingMP3 (쉐도잉버전=일명 따라하기버전)
쉐도잉버전 MP3는 책에 포함된 모든 문장과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연습이 가능한 MP3입니다.
따로 정지시키지 않아도 한 마디, 혹은 한 단어 다음에 일정한 간격이 있어서 듣고 바로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영어 성우와 최대한 비슷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연습해봅시다.


3. RolePlayMP3 (역할극버전)
롤플레이버전 MP3는 리얼버전 MP3에서 Anna부분의 대사를 내가 말해볼 수 있도록 비워두었습니다. 1개의 리얼버전을 장소/상황에 따라 27개의 파일로 쪼개서 좀 더 말해보기 쉽게 하였습니다.
책을 참고해서 Anna의 대사를 따라해도 좋고, 나만의 대답을 만들어서 말해봐도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우스울지도 모르겠지만, 10년전만 해도 이렇게 MP3로 제공하는 것이 흔치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안해주는 출판사가 없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다. 거꾸로 말하면 '영어공부'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학공부는 결국 책의내영과구성이 문제가 아니라 학습자의 '태도'인 것이다. (이렇게 몇 자 적는 와중에 든 생각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 같다. 백날 책 보고 따라하고, 미드 봐도 실전에서 써 먹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니까말이다)  나는 언제쯤 리얼토킹을 할 것인가? 아니 내가 리얼토킹을 할 날이 오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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