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하루 중 짬을 내서 영어관련 서적을 보고 있다.
감히 '영어공부'라고 말을 하지만, 하루에 한 유닛씩 보는 정도이다.
한 권이 '직장인영어회화 무따기' 이고 다른 한 권이 '영어리딩 무따기'이다.
직장인영어회화는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리딩은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이다.
아무래도 리딩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이유일 것이다
 
구성은 위와 같다. 본책 한권(오른쪽사진)과 별책 한권과 CD.
별책은 본책에 들어있는 읽기자료를 주제별로 따로 엮어 가지고 다니게 편하게 한 것이다.
CD는 1)전체에 대한 동영상 강의와 2)본책 MP3와 3)별책 MP3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책은 총 20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하루에 한 장씩 보면 한달이면 완독을 하게 된다.
책은 내용은 크게 6개 대주제로 나뉘고 각 주제에 세부내용이 들어가 있다.
내용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가지치는 방법에 대해서 예문과 함께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배운대로 '읽기'자료를 가지치면서 읽고 아래 물음에 대해서 답을 하면된다.
그 다음장에는 가지를 제대로 쳤는지 알아 볼 수 있는 해답(?)이 있고
문법 혹은 관용적 표현에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있다.
한 유닛에 읽을 자료는 3개로 구성되어 있고,
각 유니 마지막에는 문법에 관한 문제도 수록돼 있다.
현재 Day 10까지 진도가 나간 상태이다.
지금까지 공부한 느낌을 정리하자면 우선 쉽다는 것이다.
설명 후 바로 읽을거리를 통해서 연습을 할 수 있으니 저절로 연습이 된다.
또한 진도가 나가면서 앞에 배운 것들도 계속 가지를 치게 되니, 누적되는 효과도 있다.
가지치기 방법으로 읽다보면 '끊어읽기'와 유사한 듯 하면서 다른 점이 있다.
끊어읽기 방법은 덩어리로 끊으면서 전체를 다 본다고 하면,
가지치기도 끊는 듯하지만 가지를 친 부분은 우선 생략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가지치기가 눈으로 되고, 귀로 되는 경지에 오른다면,
글과 대화에서 핵심내용을 파악하고 내용을 요약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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