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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 1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정재은 엮음, 문희정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나눔의 집의 대단한 관리아저씨
읽은 책- 비밀의 화원

군산에서 조금만 더 가다보면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시골이 보인다. 그곳에 가면 나눔의 집이라는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 분들이 모여사는 곳이 있다. 우리 가족은 그분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그곳에 많이 가는 편이다. 우리가족이 그곳에 가면 나눔의 집을 관리하는 관리 아저씨께서
"그래, 잘 지냈니?"
하며 반갑게 맞아주신다. 침을 흘리고 발음도 이상한 그곳 사람들을 보면 왠지 기분이 나빠지기도 했다. 속으로는 '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더럽게 사는거야~' 라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 또 엄마아빠는 이런 사람들을 무엇 하려고 그렇게 위로해 주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다. 또 그곳을 관리하는 관리아저씨도 이런곳을 왜 만들었는지 궁금하고 이것 또한 이해할 수 없었다.
집에 돌아와 이 책을 읽었다.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쓰신 책이라 더욱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오래전에도 읽은 적 있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드는 책이다.  버릇없고 고집 센 메리라는 아이가 귀여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방에 갇혀만 지내던 콜린을 만나게 되면서 콜린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콜린의 아버지인 크레이븐의 행복도 찾아주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눔의 집의 관리아저씨가 떠올랐다. 몸이 불편하신 사람들을 위하여 그런곳을 만든 관리아저씨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곳을 방문에 그곳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엄마와 아빠도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 그런사람들을 더럽다고 욕했던 내 자신에게도 반성하라고 꾸짖게 되었다. 그분들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주면 인상쓰고 있던 얼굴을 펴고 활짝 웃어주신다. 우리가족 말고 다른 사람들도 그분들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분들은 활짝 웃어주시고ㅡ, 고마워 할것이다.
우리들이 메리처럼 그분들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분들은 콜린처럼 반드시 건강을 되찾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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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네버랜드 클래식 11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타샤 투더 그림,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나눔의 집의 대단한 관리아저씨
읽은 책- 비밀의 화원

군산에서 조금만 더 가다보면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시골이 보인다. 그곳에 가면 나눔의 집이라는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 분들이 모여사는 곳이 있다. 우리 가족은 그분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그곳에 많이 가는 편이다. 우리가족이 그곳에 가면 나눔의 집을 관리하는 관리 아저씨께서
"그래, 잘 지냈니?"
하며 반갑게 맞아주신다. 침을 흘리고 발음도 이상한 그곳 사람들을 보면 왠지 기분이 나빠지기도 했다. 속으로는 '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더럽게 사는거야~' 라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 또 엄마아빠는 이런 사람들을 무엇 하려고 그렇게 위로해 주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다. 또 그곳을 관리하는 관리아저씨도 이런곳을 왜 만들었는지 궁금하고 이것 또한 이해할 수 없었다.
집에 돌아와 이 책을 읽었다.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쓰신 책이라 더욱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오래전에도 읽은 적 있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드는 책이다.  버릇없고 고집 센 메리라는 아이가 귀여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방에 갇혀만 지내던 콜린을 만나게 되면서 콜린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콜린의 아버지인 크레이븐의 행복도 찾아주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눔의 집의 관리아저씨가 떠올랐다. 몸이 불편하신 사람들을 위하여 그런곳을 만든 관리아저씨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곳을 방문에 그곳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엄마와 아빠도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 그런사람들을 더럽다고 욕했던 내 자신에게도 반성하라고 꾸짖게 되었다. 그분들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주면 인상쓰고 있던 얼굴을 펴고 활짝 웃어주신다. 우리가족 말고 다른 사람들도 그분들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분들은 활짝 웃어주시고ㅡ, 고마워 할것이다.
우리들이 메리처럼 그분들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분들은 콜린처럼 반드시 건강을 되찾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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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있는 많은 책들 중 (친구들이 우리집에 와서 보면 도서관이냐고 깜짝 놀라

기도 한다) 만화책이라고는 단 5권정도 밖에 없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서도 만화책을 정말 잘~~ 읽는다..

그런데 엄마가 어쩐일로 그렇게 인기 많다는 보물찾기 시리즈 중 하나인

터키에서 보물찾기를 사다주셨다.

아핫~~~  정말 기뻤다 ^^

특히 터키는 내가 여행가보았던 곳이라 더욱 인상깊게 느껴진 것 같다.

내가 터키에서 했던 모든 행동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았다.

역시 책으로는 안되는 것이 없다.

엄마한테 부탁해서라도 이 시리즈를 모두 읽고 싶다.

우리반 친구들이 왜 이렇게 이 책 이야기만 하는지 알 것 같다^^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터키에서 보물찾기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5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7년 11월 24일에 저장
품절

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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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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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낯선 풍경들...
읽은 책- 종 이 밥

언젠가 군산에 있는 높은 다리 위에서 아파트와 크고 높은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쪽이 아닌 다른 쪽을 한번 본 적이 있다. 누가 사는지, 그 곳엔 무엇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를 따름이었지만 판잣집이 즐비하게, 지저분하게 널려있었다. 그런 낯선 풍경들을 보니 왠지 내가 사는 군산 같아 보이지 않았고, 꼭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30년 전의 세상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내가 보았던 그런 곳에 살고 있는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듯하였다. 다른 친구들처럼 아파트에 살고 싶지만 가난해서 판잣집에 살 수 밖에 없고, 다른 친구들처럼 빨간색 곰돌이 푸 가방을 갖고 싶지만 가난해서 오빠의 낡은 책가방을 물려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아이 말이다. 송이도 이와 같은 아이였다. 가난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 다른 집에 가서 살 수 밖에 없었고, 가족들과 떨어지는 것을 끔찍하게도 싫어했다. 또 배가 고플 때면 밥도 없어 종이를 뜯어 둥글게 말아 먹으며 밥을 먹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이 이야기에 점점 빠져가는 것 같았고 송이가 가족들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장면을 읽게 되었을 때는 내가 마치 송이가 된 기분이었고, 송이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가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가난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보지 않은 터라 별로 개의치 않았지만 만약 선생님께서 송이 같은 아이와 같이 놀아주고, 친하게 지내라고 한다면 싫어하고 그 아이를 피해 다닐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자 곧 내가 나쁜 아이였다고 느끼게 되었고 그것은 아주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가난한 아이는 마음도 없고 상처도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가난한 아이라는 이유로 꺼려해서는 안 되고 피해서도 안 되며, 모두 같은 사람이고, 모두 같은 친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 아무리 좋은 곳으로 보내준다고 해도 절대로 가족들로부터 떨어지기 싫어하는 송이를 보고 일곱 살짜리 어린 아이에게 내가 진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다시 전에 본 다리 위의 그 낯선 풍경들이 떠오른다. 나는 그곳에 누가 사는지, 그 곳엔 무엇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어쩌면 모두가 다 그곳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있을 수도 있다. 만약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세상은 모두 까맣게 보일 것이고,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내가 그 곳에 대해 관심을 가져줌으로써 그 곳 사람들은 까만 세상에서 벗어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언젠가 한번 다시 그 곳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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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친구 강만기 푸른숲 어린이 문학 2
문선이 지음, 민애수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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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 - 북한에서 온 식당 아주머니
읽은 책 - 딱친구 강만기

가족들과 같이 주변에 있는 도시인 전주에 갔다가 전주의 특산물인 전주 비빔밥을 먹게 되었다. 우리가족이  "여기요" 하며 주문을 하자 어떤 아주머니 께서 앞치마에 손을 닦으시며 나와 " 네에~ " 하며 주문을 받으셨다. 우리하고는 말투가 많이 다르셨다. 나는 속으로
' 대체 어디서 온 분이시지? 사투리일까?'
열심히 생각하며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아주머니께서 물을 갖다 주러 다시 오셨을때 아빠는 
"북한에서 오셨어요?"
하고 아주머니께 물었다. 아주머니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셨다. 북한에서 오신 분이라니... 어쩐지 우리와는 억양이 너무나 많이 달랐다. 또 왠지 눈치가 보이기도 했다. 나는 그때부터 북한에 대해 열심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북한에 사시는데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셨지? 북한에서는 마음대로 우리나라에 오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별별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온 나는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인 '딱 친구 강만기 ' 라는 뜻은 단짝친구라는 뜻이다. 북한에서는 단짝친구를 딱 붙어 다닌다고 딱친구라고 부른다고 했다. ( 이렇게 이 책을 읽으니 북한 말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 ^^ ) 제목에서 알아보았 듯 이 책은 북한의 이야기이다. 북한의 생활이 너무 힘겨워 중국을 지나 우리나라로 건너오게 된 만기네 가족이 우리나라에 적응하며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민기는 우리나라가 너무 낯설어 쉽게 적응 하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이 북한에서 왔다고 쉽게 말하지도 못하게 된다. 그래도 민기에게 잘해주는 한명의 친구가 있었다. 그아이의 이름은 이지영이었다. 지영이는 부반장이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밝고 명랑해서 민기와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다시 한번 북한에서 온 식당 아주머니가 떠올랐다. 다음에 다시 그 식당에 가서 그 아주머니를 만난다면 민기와 친하게 지내주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준 지영이처럼 차별도 안하고 눈치를 보지도 않으며 북한에서 온 사람들을 잘 이해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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