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2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2
이혜영 그림, 이윤진 글, (주)스튜디오버튼 기획, 장혜정 시나리오 / 한솔수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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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학교 가기 전 책을 읽었어요.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2

예서는 우리 집에 1권도 있지 물어보네요~~

1권을 없는데~ 시리즈로 나온 거 같아요.

찾아보니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줘! 1도 있더라고요..

한솔수북에서 출판 된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지구 온난화로 오랜 세월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동물들을 사냥하고,

이렇다 보니, 지금은 멸종된 동물들도 많답니다.

환경이 또한 지금도 변화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멸종된 동식물들이 많은 거 같아 안타까워요.





힘이 엄청 센 시간탐험대 대장 다이노맨

아는 게 많은 최고의 똑똑이 프테라맨 (예서는 프테라맨이 좋대요 ^^)

궁금한 게 정말 많은 궁금증 대장 케라걸

구름 목걸이를 한 멋쟁이 브론토맨

사이렌카를 타고 출동!!!




진짜 다양한 이유로 멸종 되었어요.

등딱지가 쓸모 있어서 멸종한 글립토돈

오늘날의 아르마딜로와 많이 닮은 동물이에요.

사람들은 글립토돈의 등딱지를 방패나 곡식을 덮는 두껑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점점 줄어들고, 결국 1만 년 전에 사라졌어요.




앞뒤 안 가리고 사냥하다가 멸종한 다이어울프.

다이어울프는 무시무시한 개로 불리는 사나운 갯과 동물이에요.

커다란 머리뼈에 비해 뇌는 작아서 머리가 그닥 좋지 않았어요.

게다가 경계심도 없어서 타르에 빠진 멋임감도 보이기만 하면 바로 덤벼들었다고 하니.

캘리포니아주의 타르 웅덩이에서 발견된 다이어울프의 머리뼈 400여점 ㅠㅠ




풀이 모자라 배고파서 멸종한 메가케롭스.

코뿔소를 닮은 외모지만 말과에 더 가까워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식물도 점점 줄었죠.

거대한 몸을 유지할 만큼 충분히 먹어야 하는데.

메카케롭스가 먹는 게 풀이다 보니 ㅠㅠ 이 녀석도 멸종했어요.

예서는 지금도 이 동물은 있냐? 계속 물어봐요.

이런 이유에서 멸종되었다고 하니 마음아파 했어요.

지금도 사람의 욕심에 의해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이 많죠.

다이노맨 친구들과 함께 멸종 동물들을 구조하러 가요!!!!


한솔수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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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세계의 다리를 건너다 댕글댕글 5
연경흠 지음 / 지성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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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세계의 다리를 건너다

2009년 10월 개통된 인천대교

영종도와 인천을 잇는 두 번째 다리죠.

영종대교 남쪽에 건설한 인천대교는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랍니다.

전체 길이로 따지면 세계에서 33위쯤 된다고 하네요.

세계 사장교 중 경간 거리로 봤을 때는 세계에서 15위쯤하고요.

인천대교는 송도와 인천국제공항을 바로 연결하여 이동 시간 동안 단축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다리가 있다니.

인천 대교의 경관 조명은 계절에 따라 점등 시간을 다르게 운영한다고 해요.

사실 저는 멋진 다리 위를 지나갈 때 살짝~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멋지긴 하나~ 바다 위를 건너다고 하니 ^^

댕글댕글~세계의 다리를 건너다 책을 통해,

정말 독특한 모양도 있고, 아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다리도 있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각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다리를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2001년에 완공한 사장교에요. 이집트 북동부 도시인 엘칸타라 지역에 있어요.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한다고 할 수 있어요.

운하의 규모 더 어마어마하답니다.

수에즈 운하를 언제쯤 내 눈으로 볼 수 있으려나.

댕글댕글~세계의 다리를 건너다보면서 해외여행을 꿈꾸네요 ^^




노르웨이의 스토르세이수네 다리

6년간의 건설 기간 동안 노동자들은 이 지역의 거친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요.

12개의 태풍으로 허리케인 규모로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하니...

이 다리는 2009년 노르웨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리의 모습이 도드라지게 달라서 특히나 자동차 광고 등에 종종 등장한다고 하네요.

광고 보면서 눈여겨 봐야겠어요.




베트남 다낭의 황금교.

다낭 여행 갔을 때 두 손이 받들고 있는 모양새가 참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이름을 잊고 있다가 책 보면서 아 이게 황금교였구나 했어요.

다리에 금칠이 되어 있어 붙은 이름이 황금요.

다낭에 있는 150미터 길이의 보행자 다리랍니다.

전망 또한 뛰어나서 관광 명소기도 해요.. 저도 다녀왔답니다.

우리 막둥이는 네살때 다낭에 다녀와서

저 황금교를 기억하려나 모르겠어요.

일단~ 책으로 다시 봅니다. 우리나라의 대교도 궁금하다고 해서 인천대교도 보여주고요.

각 나라의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다리.

첨단 공학 기술까지 결합된 다리.

모양도 다양한 다리.

댕글댕글~ 세계의 다리를 건너다에는 세계 42개국 123개의 다리가 소개되어있어요.

세계로 떠나는 여행.




지성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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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바 서리 소동
이미정 지음, 양세근 그림 / 소담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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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는~

수박바 서리 소동

수박바로 생각을 못하고, 당연하게 수박 서리인가 보다 했는데~

다시 알고 봤더니 수박바 서리 소동이네요.

수박바 서리 소동의 주인공인 사총사와 함께하는데~

작은 소동!!!




수박밭 옆을 지나갈 때 수박 한 통쯤이야 생각을 한 번쯤 해보죠..

그렇다고 제가 서리를 한 적은 없어요.

단지, 시골이 고창이라~ 어릴 적 할머니 댁에 가면

집 주변에 수박이 많았답니다.

요런 충동 한 번씩 느낄 테지만~

남의 물건에 손 대면 절대 안 되겠죠.

우리 집 꼬맹이 아직은 띄엄띄엄 책을 읽어요.

이해는 하면서 읽을까 싶었는데~

매일 나 이만큼 읽었다 하며 자랑하는 녀석.

요기 나온 친구들이 수박바를 훔치는 건가 봐 합니다.




방학이라지만 학원 가기 바쁜 아이들.

학원은 방학도 안 하냐며 툴툴거리죠.

일주일 만에 학원에 나온 민재는 친구들에게 수박서리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얘길 합니다.

잘못 된 행동이지만, 뭔가 나는 해봤다!!!!!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거 같아요.

수박 대신 무지개 슈퍼에서 수박바를 서리하자고 하네요..

슈퍼 밖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있었기에~ 더 쉽게 서리를 하자고 생각한 거 같아요.

사총사는 무지개 슈퍼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잘못을 했으니, 용서를 구해야겠죠.

할아버지께서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나눠주시며 사총사를 용서하셔요.

"너희가 한 행동은 분명 잘못됐지.

농부가 고생해서 키운 작물을 공짜로 훔쳐 먹는 장난이다.

좋게 말해서 짓궂은 장난이지, 실은 도둑질이야.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게 될런지"




소담주니어 인성동화 수박바 서리 소동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아요.

글씨 크기도 큰 편이며, 책의 장수는 많은편이지만,

생동감 있는 그림과, 어렵지 않은 문장.

교훈이 가득한 소담주니어의 인성동화.

아직 판단을 잘못할 나이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무엇이 옳은지 생각해보길 바래요.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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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바 서리 소동
이미정 지음, 양세근 그림 / 소담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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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가득한 수박바 서리 소동. 글밥도 글씨크기도 적당해서 초등 저학년 읽기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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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봄비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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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니체는 지금 살고 있는 인생을 영원히 반복한다고 말하죠.

오직 한 번 뿐인 이 삶을 후회하는 삶으로 만들 것인가.

다시 살고 싶은 삶으로 만들 것인가는...





새로 임용된 신 교수님은 현대철학 전공이라 강사인 나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었다.

3년간 강의한 강의실을 떠나는 백여름 교수님.

신 교수님과 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밖에 눈이 와서 미끄러우니 운전 조심하라는 신 교수님의 말을 신경 써야 했을까?

백여름 교수는 결혼을 앞두고 1년 전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서로가 없으면 안 될 거 같은 젊은 날의 열정을 품지는 못하고

혼기가 차니 당연하게 결혼으로 이어지는 듯 했죠.




BCD 카페.

무슨 진짜 카페 이름 같은 이 느낌.

커피 향이 느껴지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 주위를 살펴 봤다.

어디일까?

이상하리만큼 고요한 이 카페.

카운터 안쪽 여자 사장님께 물어본다.. 여기는 어디일까?

백여름 여기는 어디지?

이곳은 BCD 카페 4호점입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 C 이다.

이승에서는 BCD를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 이라고 해석하지만.

이 곳에서는 choic가 아니라 chance

아직까지도 백여름은 사고가 나서 죽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죽음을 돌이킬 순 없지만, 다만 과거의 삶을 1년간 살 기회가 주어집니다.

백여름은 21살 여름 무렵 유현이와 함께 했던 그 때로 돌아갔다.

유현이를 처음 만난 날부터.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그 당시 남자친구였던 선우 오빠도, 백여름의 첫사랑 유현과도 잘 되진 않았다.

좀 더 내 감정에 충실했다면, 다른 사람 대신 너와 나의 마음에 집중했다면, 우린 행복했을까?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하기 때문에,




백여름은 그렇게 BCD 카페에서 21살 2008년 8월 마지막 금요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만난 유현이.

빠르게 읽고 싶었던 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이 책을 읽다 보니 이번 생은.... 드라마가 생각나는지.

어느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느 순간으로 갈까?

다시 살게 된 백여름의 1년. 유현과의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마지막에 유현이 왜 그러는지를 모른체~

너와 함께였다면, 내 삶은 더 반짝였을까

그해 여름, 너를 다시 만나러 갈게.


반전의 반전이 더해지는 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때,

읽는 내내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고, 나에게 이런 상황이 온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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